공자의 고향 곡부를 만나다

곡부라는 지명은 가장 먼저 [예기]에서 보이는데, 동한의 응소는 노성에 언덕이 있어 구불구불 칠팔 리에 이른다. 그래서 곡부라고 부른다.라고 해석했다. 일찍이 상고 시대에, 인류의 조상이 곡부 일대에 살며 부지런히 일하여 이른 시기에 물질문명을 개척했다. 고고학 발굴 중에 대량의 기원전 4300년에서 기원전 2400년 사이의 대문구문화와 용산문화 유적을 발견했다. 기록에 따르면, 사오천 년 전 이곳은 염제 신농씨가 도읍을 삼고 살던 대정씨의 터이다. 대략 기원전 27세기 말엽, 중국의 인문 시조 헌원황제는 곡부의 수구에서 탄생했다. 황제의 뒤를 이어, 소호가 곡부에 도성을 건설했다. 84년 동안 재위하며 백 세를 살았고 죽어서 곡부성 동쪽 수구 운양산에 묻혔다고 전해진다. 중국 고사에 전해지는 삼황오제 중, 4명이 곡부에서 활동한 종적을 남겨 발달된 고대 문명을 열었다. 기원전 2100년부터 기원전 2001년까지 전후를 곡부는 상고 요순시대에 구주의 하나인 서주에 속했다. 기원전 1600년부터 기원전 1501년까지 후반의 상대에 곡부는 엄나라의 수도였고 한 때는 상 왕조의 도성이기도 하였다. 기원전 106년, 서주 무왕이 걸왕을 토벌하고 상나라를 멸망시키고 무왕이 그의 친동생이자 왕국의 재상인 주공단을 엄땅 곡부에 봉해 노나라를 세웠다. 천 년의 예악이 동쪽의 노나라로 돌아오고, 만고의 관리가 공자에게 절한다.전 세계에 이름난 곡부는 공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천 년이란 긴 역사의 흐름 중 유가 문화는 점차 중국의 정통 문화가 되었고, 아시아 각 나라에 영향을 끼쳐 동방 문화의 기초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