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관찰에서 시작되는 혁신과 새로운 가치.
AI 시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생각 디자인.
에어비앤비, 유튜브, 인스타그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디자이너 출신 창업가가 만든 혁신적인 서비스다. 디자인은 단순히 제품의 겉모습을 보기 좋게 다듬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느끼는 불편에 공감하고 잠재된 니즈를 끌어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프로세스다. 이를 공감하기, 정의하기, 아이디어, 테스트로 나눠 체계화한 방법을 디자인 싱킹이라고 부른다.
핵심은 사람 중심의 사고다.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의 첫 번째 조건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디자인 싱킹은 고정 관념을 버리고, 무엇이든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이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이들과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패에서 배우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다.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위기와 문제를 겪는 지금, 디자인 싱킹은 혁신에 가장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생각의 기술이다.
* 북저널리즘은 북(book)과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룬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사유의 운동을 촉진한다.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지향한다. bookjournalism.com
Contents
프롤로그; 사람을 위한 디자인
우리 모두가 디자이너다
개선이 아니라 혁신이 필요할 때
옳은 것이 아닌 최적의 것
1 _ 공감하기; 니즈를 찾아라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니즈에도 깊이가 있다
데이터가 알려 주지 않는 것
2 _ 정의하기; 아이디어의 주제
아이디어의 슬로건
영화 포스터처럼
숲을 봐야 하는 이유
나만의 프레임
3 _ 아이디어; 지식과 디자인이 만날 때
직관의 힘
참여와 협업의 디자인
나 자신을 벗어나라
4 _ 프로토타입 테스트; 실패에서 배우기
일단 만들고, 검증하라
세 가지 효과
빨리, 단순하게
에필로그; 생각을 디자인하라
주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혁신
Author
정재희
독일 부퍼탈 대학교(Bergische Universitat Wuppertal)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서비스디자인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LG 전자에서 스마트폰, 스마트 TV, 스마트 홈의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했고, GS 홈쇼핑에서 신규 사업 기획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아이데오(IDEO), 프로그디자인(frog design), 스마트디자인(Smart Design), 메소드(Method) 등 글로벌 디자인 에이전시와 함께 디자인 싱킹 방법론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LG 전자, LG 생활건강, 현대자동차, KT 등 다수의 기업과도 혁신 제품과 서비스 기획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인천 국제공항과 서울디자인재단의 디자인 자문 위원, 한국공간디자인학회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독일 부퍼탈 대학교(Bergische Universitat Wuppertal)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서비스디자인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LG 전자에서 스마트폰, 스마트 TV, 스마트 홈의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했고, GS 홈쇼핑에서 신규 사업 기획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아이데오(IDEO), 프로그디자인(frog design), 스마트디자인(Smart Design), 메소드(Method) 등 글로벌 디자인 에이전시와 함께 디자인 싱킹 방법론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LG 전자, LG 생활건강, 현대자동차, KT 등 다수의 기업과도 혁신 제품과 서비스 기획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인천 국제공항과 서울디자인재단의 디자인 자문 위원, 한국공간디자인학회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