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캐나다 트렌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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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0/15
Pages/Weight/Size 150*220*20mm
ISBN 979118933816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캐나다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오빠의 글과
부활하는 나비를 그린 여동생의 그림으로 보는
아름다운 세상!

지금 삶에서 한 줄기 빛을 찿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내 삶을 만족하고 사는지의 여부는
내 안의 행복을 찾느냐 못 찾느냐에 달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은 캐나다 한인 이민자의 시각으로 본 아름다운 자연과 소소한 일상을 담아낸 따뜻한 글이다. 마치 독자들이 현지에 살면서 보고 느끼는 듯이 섬세하게 소개하는 글에서 세속의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삶을 향유하는 저자의 인생철학을 느낄 수 있다.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며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을 담고자 노력한 글 내용의 대부분은 캐나다의 자연환경과 일상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고달픈 이민 생활을 하며 너무도 달라진 생활환경과 위축된 자존감에 이민 오기 전 한창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을 돌이켜보며 쓴 그때 그 시절의 회고담과 평생 저자만을 바라보며 숱한 고생을 마다않고 함께 해 온 아내에 대한 소회의 글도 있다. 이민 생활에서 애환이 수없이 많았겠지만, 그 가운데서도 자연과 일상의 소중함에 감사하며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필자의 글들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길지 않은 분량의 정겨운 언어로 글 주제와 관련된 산뜻한 느낌의 사진들과 함께 읽으니 마치 동화책이나 그림책을 보는 것처럼 경쾌하다. 슬그머니 미소를 짓게 되면서도 애잔한 감동으로 눈시울을 적시게도 된다.

또한 화단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나비작가 여동생(Navikim)의 작품을 함께 구성하여 미술전시를 보는 듯 한 시도는 남매간의 문학과 미술 작품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의미로 꽤 참신한 기획이라 할 수 있다. 지난 세월 힘들었던 각자의 삶 가운데,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찾으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고자 했던 남매의 글과 그림들이 삶에 지친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리라 기대된다.

저자의 캐나다 삶의 여행은 24년째 이어지고 있다. 하루의 역할을 마치고 서서히 먼 바다의 밑으로 자취를 감추는 붉은 태양처럼 자기가 사라져가는 호수 주변을 마지막까지 벌겋게 물들이고 자취를 감춘다. 태양은 사라지지만 그 주변에 한참 붉은 빛을 남긴다. 유유자적한 삶의 여행은 더 깊은 내면으로 걸어 들어가 내 안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줄 것이다.
Contents
Prologue 06
추천사 12

AGENDA 01 내가 사는 캐나다 트렌튼에서는

Subject 01 봄

민들레 28
봄이 오는 길목에서 29
이미 와버린 봄 31
봄바람 32
오월의 노래 33
숲속의 향연 34
하얀 목련 35
작은 호수 36
튤립 축제 37
평화로운 세상 38
배 안의 행복? 내 안의 행복! 39
민들레를 보고… 40

Subject 02 여름

물놀이 천국 44
카누 타는 가족 45
소문만복래 46
캠프화이어 47
유월이 오면… 48
어둠이 내릴 무렵의 마리나 49
마리나의 요트를 보면서… 50
자전거 타며 보는 세상 51
썸머 페스티벌 52
동네 음악회 53
트렌튼의 주말 밤 풍경 54
재미없는 천국? 재미도 있는 천국! 56

Subject 03 가을

초가을 60
가을 본색 61
억새와 가을 62
트렌튼의 가을 63
캐나다의 가을 64
괘씸한 가을! 65
다 저문 가을 66
자전거와 노을 67
노을 단상 68
노을과 인생 69
저녁 노을과의 대화 70
찾아보는 아름다운 세상 72

Subject 04 겨울

눈도 좋다니깐요! 76
눈이 내리면 77
겨울나무 78
세모 풍경 79
크리스마스 야경 80
크리스마스 집장식 81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82
한겨울의 자전거 84
호수와 자전거 중독 증후군 85
눈 위의 발자국 86
봄날에 내리는 눈 88
겨울에 하는 봄 생각 89

Subject 05 캐네디언 라이프

불타는 트렌튼? 92
긴 인생 93
트렌튼의 일요일 94
호수 갈매기 95
루니 가족의 이주 96
뉴욕 후라이와 호수갈매기 97
낚시꾼의 수다 98
보디 빌더 99
트렌튼의 불금 100
스포츠 바 101
밸리댄스 102
주말 장보기 나들이 103
부활절 만찬 104
삼겹살 바비큐 파티 105
BBQ 페스티벌 106
홀인원 107
물 위를 걷네? 108
어느 장애인의 웃음 109
내 마음의 천국 110
캐네디언 라이프 111
동네 야구 112
파머스마켓 113
올드 클래식카 전시회 114
이동식 놀이공원 115
소방훈련 경연대회 116
온타리오 휘싱 더비 117
인륜지대사 119
어느 농장의 나무들 120
고등학교 졸업식 121
트렌튼의 역대 시장들 122
캐나다의 땅 123
캐나다의 공휴일 124
캐나다인들의 주말 별장 125
캐나다데이 불꽃놀이 127
트렌튼의 명물 128
트렌튼의 한인 관광객 130
토론토 코리아타운 이야기 132
옛날 생각 133
온타리오 호수 134
호수 위의 백조를 보며… 135
프레스퀼 주립공원에서… 136
내가 사는 트렌튼을 내려다보며… 138
누이동생의 캐나다 오빠 방문 140

AGENDA 02 필부의 아내예찬

목련화 144
콩깍지 145
내 사람 146
꽃보다 당신 147
어쩌겠습니까 148
아내의 생일 149
아내와 호숫가를 걸으며 150
아내와 엥겔지수 152
넘버 쓰리 154
껌딱지 155
단풍천국 156
무릉도원 157
나이아가라 폭포 159
당신이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161

AGENDA 03 이 생각 저 생각

그리움 164
삶과 행복 165
사랑과 웃음 166
웃고 사는 삶 167
배려하는 삶 168
아름다운 세상 169
그냥 살아있는 게 좋다! 170
저 호수만 같으면… 171
칠순의 청춘 172
슬하의 자식 173
믿음의 영광 174
내 마음의 버킷리스트 177
오월의 아카시아를 보면서… 179
삼십 년 만에 만난 친구에게 보낸 메시지 180
사할린 동포의 삶에 관한 영상을 보고… 182
떠나가는 길 184
어머니 185
가시나무새 187
제 여동생 나비 작가 김현정은
효녀 심청이었습니다 189

AGENDA 04 그때 그 시절 이야기

프레스톤 미제 부동액 194
해외 원조 물자 수출 198
서울 국제무역박람회 200
요르단 쎄이프웨이 백화점 203
북예멘 지사 주재원 파견 206
에디오피아 국제 입찰 208
독일 병정 1 210
독일 병정 2 212
두바이 호텔 재벌과의 상담 215
걸프전 지원 물자 수주 계약 체결 218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221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해외시장조사단 출장 224
폴란드 마피아 1 227
폴란드 마피아 2 230
폴란드 마피아 3 232
폴란드 마피아 4 234
욕망의 늪 1 237
욕망의 늪 2 239
욕망의 늪 3 242
욕망의 늪 4 244

눈물꽃에서 피어난 힐링나비 249
Epilogue 250
Navikim Artwork List 252
Author
김병년,김현정
필자 김병년은 1955년 서울생으로 1973년 휘문고와 1977년 고려대를 졸업 후 ROTC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소대장으로 군복무 후에는 1979년부터 1998년까지 종합무역상사인 효성물산과 고려무역에서 상사맨으로 근무하다 2000년에 캐나다로 이민하여 자영업을 하면서 24년째 캐네디언 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필자 김병년은 1955년 서울생으로 1973년 휘문고와 1977년 고려대를 졸업 후 ROTC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소대장으로 군복무 후에는 1979년부터 1998년까지 종합무역상사인 효성물산과 고려무역에서 상사맨으로 근무하다 2000년에 캐나다로 이민하여 자영업을 하면서 24년째 캐네디언 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