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있는 비밀

아나운서의 말하기, 스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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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2/14
Pages/Weight/Size 152*220*20mm
ISBN 9791188912315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을까?



누군가를 보며 “나도 저렇게 말하고 싶다”라고 생각해본 적 있다면, 이 책이 분명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책은 ‘말하기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아나운서가 직접 쓴 말하기에 관한 책이다. 기술적 지식 혹은 뻔한 사례 모음집이 아니라, 오랜 실전 경험으로 얻은 깨달음과 비법을 알려주는 저자 한준호만의 생생한 활용서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고 믿을 만하다. 더불어 글 속에 등장하는 손석희, 김성주 아나운서의 저자를 향한 조언이 반갑고, 국회의원, 스타트업 창업자, 관세 법인 대표, 니콜라스 케이지와의 일화 또한 흥미롭다.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은 삶의 길 위에서 끊임없이 ‘스피치’라는 걸음을 내디딘다. 소수를 대상으로 하는 말하기뿐 아니라, 직업상 다수를 대상으로 연설이나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저자는 언어를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이야기한다. 어떻게 하면 이 선물을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스피치 한 걸음 한 걸음을 온전하게 내디딜 수 있을까?



저자는 스피치의 과정이 요리하는 과정과 같다고 말한다. 우선 풍부한 재료, 즉 경험과 지식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만들고자 하는 음식의 요리법을 알고 있어야 하듯 스피치를 구성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정성을 담아 요리하듯 진심을 담아 스피치를 준비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의 1부, 2부, 3부에서 구체적이고 감동적인 일화와 함께 이를 자세히 설명한다.

Contents
글을 시작하며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신의 선물’
프롤로그 스피치 레시피

1 재료 준비
스피치는 경험과 지식이라는 재료에서 비롯된다
늙은 말과 개미의 지혜 경험의 중요성
에스토니아를 아시나요 융합적 사고
스피치 액셀러레이터 연설의 스토리텔링
추락한 조종사의 꿈 내 인생에 타이틀을 달아보자
무간도(無間道) 인생을 바꾼 두 개의 질문
내 딸의 첫 이력서 예상 질문은 자신만이 알고 있다
2 요리법
경험과 지식은 스피치 요리법에 따라 놀라운 맛을 낸다
남의 목소리가 들려 내 목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이유
거시기가 뭐당가 사투리 고칠 수 있을까
단순하게 살기 긴 대본은 어떻게 외울까
1+0= 언어의 논리
무위(無爲)가 유위(有爲)를 이긴다 긴장감 낮추는 방법
눈으로 하는 스피치 시선 처리 방법
스피치 기술이 아니다! 전달자의 자세
멈춤의 미학 관성적인 말하기를 멈춰보자
‘스피치ist’의 꿈 리듬감 있게 낭독하라
+ 스피치 기본기
3 요리사의 마음가짐
감동적인 스피치 요리는 기술이 아닌 진심으로 완성된다
작별! 새로운 시작! MBC를 떠나며…
See It Now 아나운서와 앵커는 다른가요
I Feel Pretty 자신감이라는 마법
인생은 연기다 연설을 디자인하라
싸움의 기술 독서의 활용
나설 용기 내 생각도 옳을 수 있다는 자신감
붉은 여왕의 조언 거울나라의 앨리스와 붉은 여왕의 법칙
경청의 에너지, E=mc2 상대에 대한 호기심
Author
한준호
저자는 통신 회사 프로그래머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증권 유관 기관인 증권 거래소로 이직해 애널리스트로 여러 방송사에 시황을 전하며 대중적인 말과 글을 처음 접했다. 이후 주변의 권유에 따라 방송사로의 이직을 결심한 뒤 그해 MBC 문화방송에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해서 <섹션TV연예통신><쇼바이벌><닥터스><주말뉴스> 등을 진행했지만, 노동조합 집행부에 들어가며 6년간의 짧은 방송 생활을 끝내야 했고, 이후 9년간 예능, 사업, 기획 등 여러 부서를 경험했다. 사회에서 인연을 맺은 정치인들의 스피치를 교정해주며 언어에서 ‘전달’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 책의 초안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8년 2월, 고운 정 미운 정이 잔뜩 들었던 MBC 문화방송을 떠나 서울시장 선거 캠프의 대변인으로 잠시 활동한 뒤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해오다 현재는 네 번째 직장인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빠가 읽는 임신출산책』 『가자, 싱가포르』가 있다.
저자는 통신 회사 프로그래머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증권 유관 기관인 증권 거래소로 이직해 애널리스트로 여러 방송사에 시황을 전하며 대중적인 말과 글을 처음 접했다. 이후 주변의 권유에 따라 방송사로의 이직을 결심한 뒤 그해 MBC 문화방송에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해서 <섹션TV연예통신><쇼바이벌><닥터스><주말뉴스> 등을 진행했지만, 노동조합 집행부에 들어가며 6년간의 짧은 방송 생활을 끝내야 했고, 이후 9년간 예능, 사업, 기획 등 여러 부서를 경험했다. 사회에서 인연을 맺은 정치인들의 스피치를 교정해주며 언어에서 ‘전달’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 책의 초안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8년 2월, 고운 정 미운 정이 잔뜩 들었던 MBC 문화방송을 떠나 서울시장 선거 캠프의 대변인으로 잠시 활동한 뒤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해오다 현재는 네 번째 직장인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빠가 읽는 임신출산책』 『가자, 싱가포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