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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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2/31
Pages/Weight/Size 112*184*20mm
ISBN 9791188613373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차와 함께하는 세계에 초대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차』는 차를 곁에 둔 지 7년이 다 되어 가는, 차 맛보다 차를 마시며 만났던 사람들의 ‘온기’가 더 좋다는 박지혜 작가와 함께한다.

박지혜 작가는 “차를 마시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차는 도대체 어떤 힘이 있어서 생면부지의 사람과도 긴 시간 터놓고 이야기하도록 해주는 걸까요?”라고 되물으면서 “이 책은 차에 대한 설명서가 아닌 차와 함께한 일기에 더 가깝습니다. 아파하고 웃고 울었던 시간 속에서 차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위안을 얻었던 시간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눠져 있다. 첫 번째 잔은 ‘차’와 나로 차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고 있다. 차와의 첫 만남이 있었던 인도 이야기부터 차를 좋아하는 이유, 한국차의 매력인 하동 여행이야기는 물론 해외에서 만나 차 이야기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차 이야기에 금세라도 따뜻한 차 한 잔을 우려서 갖고 와야 할 듯하다.

두 번째 잔은 ‘나’와 차로 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울증은 남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다는데 어느새 자신이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이야기, 일상을 환기하는 나만의 방법, 야외 찻자리 ‘청춘다회(靑春茶會)’를 열었던 이야기, 찻짐을 챙겨 야외로 나갔던 티크닉 이야기에 이어 차를 마시며 드는 단상, 거실에 차실을 만든 이야기 등 차와 함께한 일상이 잔잔한 찻물처럼 이어진다.

박지혜 작가는 “저는 최근 몇 년 동안 대부분 시간을 차를 마시고, 또 차를 통해 만난 사람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 제 모습이 좋아 더 많은 사람을 차의 세계로 초대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책을 한 자, 한 자 썼습니다. 부디 이 작은 책이 차의 온기처럼 여러분의 일상에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가 좋아하는 것들, 차』는 부록으로 다구 구매처 리스트와 보이차 구매처 리스트가 수록돼 있으며, 매 꼭지마다 그 꼭지글에 맞는 질문이 들어가 있다. 예를 들면 차를 마시며 드는 단상이란 글에는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무엇인가요?’라고 묻고 있어 그 물음들에 답하다 보면 친한 다우(차 친구)와 대화하는 듯한 느낌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차와 함께하는 세계에 초대합니다 18

첫 번째 잔 ‘차’와 나

차와의 첫 만남, 인도 24
차를 좋아하는 이유 30
끝없는 차의 세계 36
어른들의 소꿉놀이 42
한국차의 매력, 하동 48
찻자리의 마에스트로, 팽주 54
나만의 조합, 티 페어링 58
차 한 잔에 담긴 세계 64
하동의 차에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70
해외에서 만난 차 76
세월의 맛, 나무를 닮은 차 82
봄의 차, 야생 녹차와 청향 우롱 88
여름의 차, 야생 월광백 92
가을의 차, 홍차와 무이암차 96
겨울의 차, 보이차와 진피백차 102

두 번째 잔 ‘나’와 차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110
발리니즈 아저씨의 가르침 116
우울증은 남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다 122
일상을 환기하는 나만의 방법 126
야외 찻자리 ‘청춘다회(靑春茶會)’를 열다 132
고요에 익숙해지는 연습 136
티크닉, 찻짐을 챙겨 야외로! 140
차를 마시며 드는 단상 144
타이베이 스토리 148
20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이유 152
작은 오해를 차 한 잔과 바람에 흘려보내며 156
버킷리스트, 거실에 차실을 만들다 160
퇴사 후 일상 164
요즘이들의 찻집 168
인도에서 점성술사를 만나다 172

에필로그
책을 통해 만날 인연들을 기다리며 178

부록 1. 다구 구매처 리스트 182
부록 2. 보이차 구매처 리스트 186
Author
박지혜
해외에서 사는 삶을 동경해 20대부터 6년 동안 3개국에서 일했습니다. 그토록 동경하던 직업인 승무원이 되어 하늘의 풍경에 감탄하는 삶을 살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는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해 찻자리를 기획하고 또 기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훗날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철없는 30대입니다.

@serena.write
해외에서 사는 삶을 동경해 20대부터 6년 동안 3개국에서 일했습니다. 그토록 동경하던 직업인 승무원이 되어 하늘의 풍경에 감탄하는 삶을 살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는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해 찻자리를 기획하고 또 기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훗날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철없는 30대입니다.

@serena.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