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들처럼 살다 남들만큼만 살까 봐 선택한 ‘나다움’
- 곧 마흔 워킹맘의 ‘시도하고 실패하고 성장하는’ 이야기
‘언제 이런 나이가 되었지?’ 스무 살에서 금방 서른이 된 것처럼, 어영부영 떠밀리며 살다 보니 마흔이 코앞이다. 얼마 후면 나이 앞자리가 ‘4’로 바뀐다 생각하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회사에선 매일 보는 꼰대 상사가 몇 년 후 내 모습일까 봐 두렵고, 집에선 껌딱지 아이를 보며 ‘빨리 육아노동에서 해방되길’ 하면서도, 그만큼 나이 들 내 모습을 상상하니 우울해진다. 이런 걱정과 푸념만 안고 30대 중반을 보내던 84년생 유지혜 저자는 어느 날 결심한다. ‘이제부터라도 뭔가를 하면 미래가 조금 바뀌지 않을까? 지금이 바로 나만의 성장이 필요한 때다!’라고.
이 책은 ‘이렇게 그냥 살아도 될까?’라는 인생의 고민 끝에 자기계발을 맘먹은 30대 워킹맘의 〈배움과 성장의 기록〉이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 특히 자신처럼 시간을 쪼개서 사는 워킹맘과 바쁜 일상에도 왠지 모르게 정체된 느낌을 받는 직장인에게 응원의 글이 되길 바란다.
Contents
프롤로그: 무엇보다 ‘나다움’이 필요한 때
Page 1_삶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지렛대
오후 12시 36분의 커피 맛
새벽마다 얻는 자유
달리면 달라지는 것들
집 나간 뇌를 찾습니다
어제와 오늘의 미묘한 차이
오늘 하루도 하트 뿅뿅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사는 이유
Page 2_내일의 나에게 빚지지 않으려면
사다리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K-워킹맘의 본캐와 부캐 관리
오늘의 나를 돌보는 스위치
육아휴직기 다크 모드 해제법
직장인으로만 살기 싫어서
어렵고 복잡할수록 단순한 핵심
Page 3_내 인생에 주는 선물
공부의 끈을 놓지 않는 이유
9년 반 걸려 박사 학위를 받다
배워서 남 주면 돌아오는 것
나만의 ‘공부 전용 공간’을 만들다
매일 닦고 조이고 기름칠을 하다 보면
Page 4_내 삶은 내가 선택한다
고양이 그림이 넘쳐나면 어때
출근길에 마주치는 소나무처럼
불투명을 투명하게 하는 말
‘더는 못 해 먹겠다’ 싶을 때
나 자신과는 싸우지 않기
에필로그: 하얗고 깨끗한 마흔을 위해
Author
유지혜
14년 차 직장인이자 8년 차 엄마. 직장생활과 육아, 자기계발까지 빈틈없이 꽉꽉 채운 삶을 살다 보니 어느덧 시간과 생각을 쪼개 쓰는 것에 도가 텄다. 육아와 직장생활만으로도 바쁜 일상을 살면서 인생 최장기 프로젝트였던 박사 학위를 마흔 전에 받았다.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큰 꿈을 안고 약대에 입학했지만, 석사 과정을 밟으며 신약 개발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대신 신약 탄생 과정에서 제도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첫 직장으로 택해 14년을 근무했다. 최근에는 약을 다루는 현장과 더 가깝게 일하고 싶어 큰맘 먹고 제약회사로 이직했다. 코앞에 닥친 40대를 맞이하는 것이 두렵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인생 모토로 삼고 하루하루 밀도 있게 살고 있다.
브런치스토리 https://brunch.co.kr/@jibong9077
14년 차 직장인이자 8년 차 엄마. 직장생활과 육아, 자기계발까지 빈틈없이 꽉꽉 채운 삶을 살다 보니 어느덧 시간과 생각을 쪼개 쓰는 것에 도가 텄다. 육아와 직장생활만으로도 바쁜 일상을 살면서 인생 최장기 프로젝트였던 박사 학위를 마흔 전에 받았다.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큰 꿈을 안고 약대에 입학했지만, 석사 과정을 밟으며 신약 개발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대신 신약 탄생 과정에서 제도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첫 직장으로 택해 14년을 근무했다. 최근에는 약을 다루는 현장과 더 가깝게 일하고 싶어 큰맘 먹고 제약회사로 이직했다. 코앞에 닥친 40대를 맞이하는 것이 두렵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인생 모토로 삼고 하루하루 밀도 있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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