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글쓰기를 위한 국어사전 일일공부

지적인 언어생활을 위한 77일 우리말 어휘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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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5/27
Pages/Weight/Size 140*225*30mm
ISBN 9791168102583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우리말 공부 하려면 국어사전이 최고라는데…
그 두껍고 지루한 국어사전을 어떻게 읽나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국어사전의 맛있는 재료들만을 엄선하여,
입체적으로 재구성한 우리말 한 상 차림!

좋은 문장을 쓰려는 이들을 위한 77일간의 유쾌한 우리말 여행
‘국어사전’으로 하는 우리말 공부

요즘은 글을 쓸 때 국어사전을 참고하는 사람이 드물다. 하지만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국어사전을 곁에 끼고 사전이 닳도록 보곤 했는데, 요즘 사람들은 사전을 찾아보거나 참고가 될 만한 좋은 글을 읽어 보지도 않고 컴퓨터 자판부터 두드리기 시작한다. 물론, 그렇게 해서 좋은 문장이 나온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마는, 그런 일은 결코 없다. 단 한 문장이라도 제대로 쓰려면, 표현하려는 말 하나하나의 참뜻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국어사전 일일공부』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쓰였다. 저자는 우리말보다는 국적 불명의 외국어, 비문을 무차별적으로 사용하는 세태, 그리고 우리말의 뼈대를 갉아먹는 외국어 문법의 침략을 안타까이 여겨, 표준국어대사전을 ㄱ부터 ㅎ까지 세 차례나 정독하고 이 책을 썼다.

‘국어사전’은 모든 단어를 가나다순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사실 그 방대하고 지루한 사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것 자체도 어려울뿐더러, 완독한다 해도 우리말의 깊이와 맛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말의 다양한 맛을 전하기 위해 핵심적인 말들을 골라내고, 이와 관계 맺고 있는 다양한 단어와 표현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여 독자들을 우리말의 오묘한 세계로 이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말, 알아 두면 쓸데 있는 말, 늘 헷갈리는 말, 아는 말에 숨어 있는 모르던 표현, 알고 보면 어렵지 않은 한자어, 여러 뜻을 품고 있는 한 글자 말,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말, 이렇게 7가지 구성으로 쉽고 유쾌한 77일간의 우리말 공부 여행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신기한 말, 재미있는 말

1 가시버시
2 고라리와 경아리
3 보자기와 머구리
4 은근짜
5 가리산지리산
6 오그랑
7 난거지든부자, 난부자든거지
8 한강바지라기
9 고비, 고비판, 고비샅샅
10 가풀막진 또는 반비알진
11 헐수할수

알아 두면 쓸데 있는 말

12 직계존비속에서 결찌까지
13 연좌제와 겨린
14 데기, 뜨기, 내기, 쟁이
15 돌과 하릅
16 괴와 돝
17 1부터 무량대수까지
18 깨달음과 깨도
19 새알심
20 샛별, 개밥바라기, 어둠별
21 나룻배와 거룻배
22 고와 이
23 단속곳, 속속곳, 다리속곳

늘 헷갈리는 말

24 장사하는 장수
25 구렛나루? 구레나룻!
26 사단이냐, 사달이냐
27 가뭄과 가물
28 번개와 천둥, 벼락과 낙뢰
29 횅하건 휑하건
30 알로록달로록, 알록달록
31 개와 게
32 둥, 등, 들, 따위
33 -ㄹ게와 -ㄹ꼬
34 폼페이, 봄베이, 뭄바이

아는 말, 모르던 표현

35 가을
36 바람
37 서리
38 나이
39 냄새와 향기
40 살림살이
41 쌀과 죽
42 찬밥
43 곤두박질
44 흠과 무흠
45 노루
46 까치와 까마귀
47 도깨비

알고 보면 어렵지 않은 말

48 좌우명
49 이모지년二毛之年
50 염치와 파렴치
51 융단
52 잠식蠶食
53 금수禽獸와 축생畜生
54 화류花柳와 홍등紅燈
55 춘정春情과 추파秋波
56 육두문자
57 피차일반입니다!
58 공기公器냐, 춘와추선春蛙秋蟬이냐
59 식판과 반상
60 오장육부
61 행랑과 회랑

한 글자, 여러 가지 뜻

62 한
63 천天
64 맛
65 곰
66 메
67 쇠
68 정井
69 괘
70 줌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말

71 가위와 부추
72 진간장, 양조간장, 조선간장
73 달걀이냐, 계란이냐
74 노가다, 건깡깡이, 날탕
75 광어와 전어
76 천재거나 인재거나
77 바삐, 데바삐, 애바삐

도판 출처
Author
김흥식
대학 입학 후부터 도서관에서 살면서 책과 출판을 꿈꾸었다. 졸업 후 출판사를 설립, 평생의 꿈을 이룸과 동시에, 우리 고전과 역사,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책 출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우리말 공부를 하다가 《한글전쟁》과 《우리말은 능동태다》를 출간했고, 우리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래된 책방’ 시리즈, 역사적 인물을 실제 재판 기록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들여다보는 《안중근 재판정 참관기》, 《전봉준 재판정 참관기》 등이 포함된 ‘재판정 참관기’ 등을 기획하고 썼다. 한편 평생 벗인 독서의 결과물로, 이웃들과 지식이 가져다주는 희열을 나누고자 출간한 《세상의 모든 지식》은 지금도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검색 서비스하고 있다. 《국어사전 일일공부》는 우리말보다는 국적 불명의 외국어, 비문을 무차별적으로 사용하는 세태, 그리고 우리말의 뼈대를 갉아먹는 외국어 문법의 침략을 안타까이 여겨, 우리 국어사전을 ㄱ부터 ㅎ까지 읽어 가며 지구상에 유일한 우리말, 우리글의 속살을 살펴보겠다는 기획의 첫 성과물이다.
대학 입학 후부터 도서관에서 살면서 책과 출판을 꿈꾸었다. 졸업 후 출판사를 설립, 평생의 꿈을 이룸과 동시에, 우리 고전과 역사,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책 출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우리말 공부를 하다가 《한글전쟁》과 《우리말은 능동태다》를 출간했고, 우리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래된 책방’ 시리즈, 역사적 인물을 실제 재판 기록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들여다보는 《안중근 재판정 참관기》, 《전봉준 재판정 참관기》 등이 포함된 ‘재판정 참관기’ 등을 기획하고 썼다. 한편 평생 벗인 독서의 결과물로, 이웃들과 지식이 가져다주는 희열을 나누고자 출간한 《세상의 모든 지식》은 지금도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검색 서비스하고 있다. 《국어사전 일일공부》는 우리말보다는 국적 불명의 외국어, 비문을 무차별적으로 사용하는 세태, 그리고 우리말의 뼈대를 갉아먹는 외국어 문법의 침략을 안타까이 여겨, 우리 국어사전을 ㄱ부터 ㅎ까지 읽어 가며 지구상에 유일한 우리말, 우리글의 속살을 살펴보겠다는 기획의 첫 성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