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휴먼 테크놀로지들은 우리를 비인간으로 만들 것인가?
죽음은 자연적인 사물의 질서의 일부가 아닌가?
미래의 테크놀로지들은 대단히 위험하여 우리를 멸절시킬 것인가?
포스트휴먼들이나 초지능기계들이 증강되지 않은 인간들에게 위협이 될 것인가?
트랜스휴머니즘과 관련해 다양한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종교와 트랜스휴머니즘의 관계, 화합의 가능성, 그리고 공존의 방식 등에 대해 모색할 만한 가치가 있다. 이 책은 종교, 특히 개신교만이 아니라 가톨릭도 포함하는 그리스도교(혹은 기독교)와 함께 불교, 그리고 도교와의 관련 속에서 살펴보고 있다.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한 생명보수주의자들이나 바이오러다이트의 비판, 즉 유전공학과 같은 신흥 기술들이 “자연 질서”를 위배하고 인간이 신의 역할을 하는 것과 같다고 보는 사람들의 비판이 있다. 지나친 인간 향상이 생명윤리를 침해하는 위험이 있다는 우려도 “실존적 위험들”의 문제와 함께 종교적 성찰이 필요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이 “실존적 위험들”의 문제와 함께, 종교와의 연관 속에서 어떠한 문제가 나타날지 이 책을 통해 고찰해 보도록 한다.
Contents
머리말
Ⅰ 종교와 트랜스휴먼 존재 양식
Ⅱ 기독교와 트랜스휴머니즘
Ⅲ 불교와 트랜스휴머니즘
Ⅳ 도교와 트랜스휴머니즘
Ⅴ 종교와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
맺음말
감사의 말
참고문헌
Author
정형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근대영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University of Georgia에서 비교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 『영미문학과 디지털 문화』(2008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와 『종교적 이미지의 형상적 기능』(2016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인문학 분야 우수학술도서)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비평적 실천: 포스트구조주의 문학이론의 이해와 적용』과 『들뢰즈와 시네마』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근대영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University of Georgia에서 비교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 『영미문학과 디지털 문화』(2008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와 『종교적 이미지의 형상적 기능』(2016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인문학 분야 우수학술도서)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비평적 실천: 포스트구조주의 문학이론의 이해와 적용』과 『들뢰즈와 시네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