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더 나은 사람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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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1/10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6666431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그러지 말걸. 하루 종일 그런 후회가 나를 붙잡아 끌어내린다. 스스로 왜 그랬냐며 꼬집고 할퀸다. 나는 현재의 나를 싫어한다. 하지만 과거의 나 또한 그렇냐고 물어본다면 고개를 끄덕일 수 없다. 참 이상한 일인데, 과거의 나도 싫어하는 게 맞을 텐데 그렇지 않다. 대견하고 감사하다. 버텨줘서 고맙다.

나는 하루 전에 나보다 더 많은 글을 적었고 일주일 전의 나보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났고 한 달 전의 나보다 더 많이 웃었다. 그리도 미워했던 나 덕분에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모든 글은 그런 변화를 담아내었다. 타인에게 상처받고 스스로 상처를 내고 누군가를 통해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을 그려내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자그마하다. 책을 덮는 순간에 스스로에게 고맙다 말해줄 것, 당신의 책장에서 우리의 기록이 사라지지 않을 것. 그저 이것뿐이면 된다.
Contents
들어가며 · 5

강희진_어머니의 죽음 · 9
최효나_물방울 속인지도 몰라 · 33
김태인_몽키스패너 · 45
민경해_사랑하는 나의 수호천사 · 69
이영웅_세계평화 · 101
홍정아_나의 체인징메이트 이야기 · 133
단비_스무 살의 대상포진 · 169
박태랑_나의 옛날이야기 · 191
김서영_시작을 삼켰다. · 215
김현정_감정의 밥 · 237
Author
강희진,최효나,김태인
하고 싶은 것이 많아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연극을 하고, 자작곡이 있으며, 틈만 나면 글을 씁니다. 계절, 사물 등 모든 것에 의미를 담는 것을 좋아합니다. 쉬는 날이면 보고 싶었던 영화나 책을 보며 박장대소를 하기도,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데는 말보다 글이 편합니다. 특히 무겁고 섬세한 감정을 글로써 다루다 보면 어느새 그것이 해소되는 것을 느낍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 정화의 순간을 사랑합니다.
email: gmlwls4302@naver.com
하고 싶은 것이 많아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연극을 하고, 자작곡이 있으며, 틈만 나면 글을 씁니다. 계절, 사물 등 모든 것에 의미를 담는 것을 좋아합니다. 쉬는 날이면 보고 싶었던 영화나 책을 보며 박장대소를 하기도,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데는 말보다 글이 편합니다. 특히 무겁고 섬세한 감정을 글로써 다루다 보면 어느새 그것이 해소되는 것을 느낍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 정화의 순간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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