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하는 중국 인문학』은 모두 세 부분으로 나누고 24개 주제로 구성하였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인문학과 사회과학 영역의 다양한 주제로 엮었다. 제1부에서는 사상과 인문 고전을 통해 중국인의 앎과 지혜를 살펴보았고, 제2부에서는 책과 인물을 통한 역사 속의 중국과 중국인에 대해 소개하였고, 제3부에서는 지역과 공간을 통해 도시의 변화와 인문환경을 살펴보았다. 이 책을 통해 동아시아와 세계 속에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정치·사회 변화의 현상,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인문·철학의 특징 및 지역과 도시 공간의 인문환경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역사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문학적 성찰을 제공할 것이다.
Contents
제1부 중국인의 앎과 지혜
고사성어와 생각의 힘 17
고대 중국의 민심을 얻는 지혜: 순자와 맹자 사상 33
용인用人과 처세處世의 지혜 45
장자莊子, 난세를 극복하는 지혜 58
사상과 생각을 옮기다: 중국인의 번역이야기 69
고전을 통해 현대를 읽는다 81
제2부 역사 속의 중국인
시인과 시에 대한 사유 97
중국인의 음식, 의복, 체면 이야기 108
중국인을 우울하게 만드는 것들 118
『인생活着』 속 중국인의 삶과 역사 130
『5일의 마중歸來』으로 본 문화혁명기 가족과 정치 143
『삼국지』 속 최고의 라이벌 151
근대 중국을 뒤흔든 쑹宋씨 세 자매 164
중국인의 큰언니 덩잉차오鄧穎超 177
현대 중국의 정치 라이벌: 마오쩌둥과 류샤오치劉少奇 185
제3부 중국인의 삶의 공간
지역의 문학 공간과 인문환경 201
중국 서원의 전통과 계승 215
문답으로 풀어보는 양안兩岸관계 227
중국정치의 지역주의와 상하이 236
중국 경제의 심장, 선전深? 이야기 249
산둥山東문화와 산둥인 262
이주민의 땅: 쓰촨四川과 충칭重慶 이야기 274
20세기 티베트와 중국 284
화교의 삶과 여정 295
Author
박영순
중국 푸단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 HK교수이다. 최근 주로 고대 문인집단, 지식 교류와 수용, 문학의 지리학, 유민문학과 유배문학 등을 연구하고 있다.
중국 푸단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 HK교수이다. 최근 주로 고대 문인집단, 지식 교류와 수용, 문학의 지리학, 유민문학과 유배문학 등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