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지 국내 40곳, 국외 51곳을 선정하여 지리학자의 관점에서 문화, 역사, 지리학적 방법론으로 고찰하여 처음 찾는 여행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저술하였다. 우리는 자료의 홍수 속에서 오히려 자료의 빈곤함을 느끼면서 여행을 떠날 때는 막상 그냥 출발할 때가 많다. 그러나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평범한 진리를 상기하면 이 책은 마음 깊숙이 희열을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늘날 지리공부, 즉 여행은 삶의 자체요 인생살이 성공의 잣대로 보는 사람도 많다. 몇 해 전 인천공항의 외국 나들이 인파가 폭증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고 또 부모님 회갑 선물로 자식들이 돈을 모아 유럽여행을 보내드리고 즐거워하고 있다.
관광 관련 업종은 대충 항공, 음식, 숙박, 교통, 선물용품이 중요하다. 국가산업에서 그 비중은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약 15~60%를 차지한다.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국가정책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생각, 소홀히 할 수 없는 산업으로 간주한다. 작금 ‘코로나 19’로 관광산업은 물론 세계 경제 위기를 경고하고 있다. 하루빨리 코로나 19 이전의 세계 인구의 흐름 회복을 간절히 기원한다. 그동안 국내외 답사에 동행해 준 경북대 지리교육과 제자와 나의 친구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엄마 없이 잘 자라 어엿한 대학생이 된 나의 손녀 박유현이가 사랑스럽기만 하다.
Ⅰ. 41. 세계에서 가장 넓은 나라의 모스크바공항에서
Ⅱ. 아시아
42. 몽골 1 : 유목민 진출 / 43. 몽골 2 : 유목민 가축
44. 중국 함양시 : 진시황 / 45. 중국 장안시 : 수·당
46. 중국 운남성 : 쿤밍·리장 / 47. 일본 긴키지방 : 나라·교토
48. 일본 도야마현·기후현 : 합장가옥
Ⅲ. 동남아시아
49. 베트남 1 : 하노이 / 50. 베트남 2 : 호치민·냐짱
51. 캄보디아 1 : 앙코르와트 / 52. 캄보디아 2 : 톤레 샵
53. 미얀마 1 : 바간·만달레이 / 54. 미얀마 2 : 양곤·인레호수
Ⅳ. 남부아시아
55. 인도 1 : 힌두교시대 / 56. 인도 2 : 불교시대
57. 인도 3 : 이슬람교시대 / 58. 네팔
Ⅴ. 오세아니아
59. 호주 1 : 자연 / 60. 호주 2 : 시드니·캔버라
61. 뉴질랜드
Ⅵ. 동부유럽
62. 헝가리 / 63. 오스트리아
64. 크로아티아 / 65. 러시아 1 : 모스크바
66. 러시아 2 : 상트페테르부르크
Ⅶ. 서·남부유럽
67. 스페인 : 마드리드
68. 안달루시아 1 : 세비야 / 69. 안달루시아 2 : 그라나다
70. 카탈루냐 : 바르셀로나 / 71. 포르투갈
Ⅷ. 아프리카
72. 모로코 1 : 페스 / 73. 모로코 2 : 카사블랑카
74. 케냐 1 : 인류의 고향 / 75. 케냐 2 : 동물의 생활
Ⅸ. 서양 고대국가
76. 이집트 1 : 카이로 / 77. 이집트 2 : 룩소르
78. 그리스 1 : 서양문화 기원 / 79. 그리스 2 : 아테네
80. 이탈리아 1 : 로마 / 81. 이탈리아 2 : 피렌체·베니스
Ⅹ. 중앙·북아메리카
82. 멕시코 1 : 아스텍 문명 / 83. 멕시코 2 : 마야 문명
84. 미국 서부 1 : 대협곡 / 85. 미국 서부 2 : 라스베가스
?. 남아메리카
86. 페루 1 : 잉카제국 / 87. 페루 2 : 리마
88. 아르헨티나 / 89. 브라질 1 : 브라질리아
90. 브라질 2 : 리우데자네이루 / 91. 칠레
Author
박태화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서(1941) 경북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부터 2006년까지 모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에서 교수로 재직하였다. 학회활동으로는 한국도시지리학회장(2001~2002)을 역임하였으며 저서로서는 ‘한국의 위성도시(1988)’, ‘아시아 ?ASIA-(1994, 공저)’, ‘고령군지(1996 편저)’, ‘교양 인문지리학(1996)’, ‘동족촌락의 전통민가(2006)’ 등 저술, 1967년 베트남전쟁에 참전, 국위를 선양하여 인헌무공훈장을 받고, 2006년 퇴임 시는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하였다. 현재는 문연장학회 회장으로서 미약하나마 가난한 대학생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대학 재학 중 동아리 청옥회 회장으로 청옥고등공민학교 교감이 되어 학생 전태일 군을 사랑으로 지도했다. 그 후 그는 청계천 피복노동에서 분신하여 한때 한국 노동운동의 조종으로 추앙받았다. 삼가 열사의 명복을 빈다.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서(1941) 경북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부터 2006년까지 모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에서 교수로 재직하였다. 학회활동으로는 한국도시지리학회장(2001~2002)을 역임하였으며 저서로서는 ‘한국의 위성도시(1988)’, ‘아시아 ?ASIA-(1994, 공저)’, ‘고령군지(1996 편저)’, ‘교양 인문지리학(1996)’, ‘동족촌락의 전통민가(2006)’ 등 저술, 1967년 베트남전쟁에 참전, 국위를 선양하여 인헌무공훈장을 받고, 2006년 퇴임 시는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하였다. 현재는 문연장학회 회장으로서 미약하나마 가난한 대학생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대학 재학 중 동아리 청옥회 회장으로 청옥고등공민학교 교감이 되어 학생 전태일 군을 사랑으로 지도했다. 그 후 그는 청계천 피복노동에서 분신하여 한때 한국 노동운동의 조종으로 추앙받았다. 삼가 열사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