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준비 망하는 지름길: 미국 석박사 유학편』은 제목 그대로 ‘유학 준비 망하는’ 여러 사례를 녹여냈다. 선배들의 실패를 통해 그 실패의 길을 걷지 말길 바라는 저자의 당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유학 지원자들의 실패는 대부분 ‘한국식 사고방식’에서 비롯된다. 한국의 시험과 학교 문화에 익숙한 한국의 지원자들은 미국 석박사 유학 과정에서도 한국식 사고방식으로 도전하기 때문에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유학 준비생들이 미국의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니, 그들의 사고방식과 관점으로 바라보고 유학 준비를 해야 성공할 수 있음을 특히 강조한다.
『유학 준비 망하는 지름길: 미국 석박사 유학편』은 단순히 미국 유학 준비 과정의 A, B, C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과정과 더불어 유학 준비의 변하지 않는 두 축인 유학 시험과 에세이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성공의 방법을 담고 있다. 또 유학 컨설팅 과정에서 실질적인 지원자들의 고민과 개인의 다양한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일러준다.
지방대 출신도 명문 대학원 합격할 수 있다
학점 2.9점도 유학 가능할까?
전적 대학 학점 관리에 실패했다면?
교환학생 때 낮은 학점을 고민하고 있다면?
영어 회화에 자신 없는데 어쩌나
유학 준비 중 해외 어학연수를 가지 말라
[제레미컨설팅의 조언 2] 한국식 사고방식을 버려라
3부 본격적인 유학 지원 준비
유학 준비, 언제 시작할까?
가장 이상적인 유학 준비 방법
동양인이 없는 연구실? 음모론에 빠지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맹신하지 말라
합격해도 안 갈 학교에 지원하지 말라
외국 석사과정, 웬만하면 가지 말라
한국의 석사과정 선택 방법
유학을 결정했다면, 한국에서 박사과정 하지 말라
선수 과목에 발목 잡히지 말라
[제레미컨설팅의 조언 3] 나만의 길을 가라
4부 시험 점수에 대한 집착
시험은 최소 기준만 충족하라
자신에게 맞는 시험 유형 선택하기
유학을 위한 시험공부
아파도 아픈 줄 모르는 한국인
[제레미컨설팅의 조언 4] 집착에서 벗어나라
5부 추천인에 대한 모든 것
추천인에게 TMI(Too Much Information) 주지 말라
유학 지원 의사를 밝힐 타이밍
최악의 추천인
이도 저도 아닌 우선순위 - 지금은 NO라고 말할 때
[제레미컨설팅의 조언 5] 사소한 걱정을 버려라
6부 매력적인 연구계획서
특정 교수에게 맞춘 연구계획서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를 모른다면?
너무 구체적이고 특정한 연구 주제는 피하라
너무 다양한 연구 주제
[제레미컨설팅의 조언 6] 어떤 교수와 연구할까?
7부 철저한 에세이 준비
에세이 준비는 마지막에?
Personal story를 빼놓지 말자
Personal story,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흥미만 유발하는 personal story는 금물
영혼을 퍼붓는 에세이, 과유불급은 NO!
Writing sample 새로 쓰기?
에세이 자주 바꾸면 더 좋아질까?
마구잡이 에세이 피드백 피하기
학교가 원하는 인재상에 자신을 끼워 맞추기?
[제레미컨설팅의 조언 7] 변명에 에세이 분량을 낭비하지 말라
8부 학과별 에세이 실수
흐름 없이 전문용어 남발하는 공대생
포트폴리오만 맹신하는 예술계
‘연구’ 개념이 애매모호한 인문계 및 사회과학계
딱딱한 보고서 형식으로 에세이를 작성하는 공무원
[제레미컨설팅의 조언 8] 제레미가 작성한 실제 에세이 보기
9부 원서 접수하기
여러 곳에 지원하면 확률이 높아진다
Personal Website를 만들어라
학교에 들이대라
돌발 변수 앞에서 우왕좌왕하지 말라
카더라의 피해자가 되지 말라
스폰서십 맹신하지 말라
[제레미컨설팅의 조언 9] 끝까지 정신 차려라
10부 인터뷰에 성공하기
인터뷰 준비 잘못하면 발등에 불 떨어진다
인터뷰에 대한 어떠한 가정도 금물
[제레미컨설팅이 본 유학의 현실]
[제레미컨설팅의 공감]
에필로그
Author
이현주,임성재
- UC Berkeley 정치학과 졸업
- 현) 제레미컨설팅 공동대표
- 전) The Boston Consulting Group(BCG) 경영컨설턴트
- 전) 이랜드 영업부 및 신규사업부
버클리, BCG에 다닐 때까지는 나름 부모님의 자랑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볼리비아로 이민을 갔고 이후에는 오랫동안 미국에서 살았다. 나는 이민 1.5세로,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해야 했다. 그래서 항상 한국인을 대표하는 것처럼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만 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자신의 ‘길’에 대해서 목말라했다. 진지하게 내가 뭘 좋아하는지 깊게 생각할 기회가 없이, 계속 앞만 보고 달려서 그런지 항상 뭔가 부족했다. 이제는 내 길을 찾은 것 같다. 내가 예전에 방황했던 것 같이, 지금 어딘가에서 헤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자신이 사랑하는(혹은 덜 싫어하는) 길을 찾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게.
- UC Berkeley 정치학과 졸업
- 현) 제레미컨설팅 공동대표
- 전) The Boston Consulting Group(BCG) 경영컨설턴트
- 전) 이랜드 영업부 및 신규사업부
버클리, BCG에 다닐 때까지는 나름 부모님의 자랑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볼리비아로 이민을 갔고 이후에는 오랫동안 미국에서 살았다. 나는 이민 1.5세로,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해야 했다. 그래서 항상 한국인을 대표하는 것처럼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만 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자신의 ‘길’에 대해서 목말라했다. 진지하게 내가 뭘 좋아하는지 깊게 생각할 기회가 없이, 계속 앞만 보고 달려서 그런지 항상 뭔가 부족했다. 이제는 내 길을 찾은 것 같다. 내가 예전에 방황했던 것 같이, 지금 어딘가에서 헤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자신이 사랑하는(혹은 덜 싫어하는) 길을 찾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