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한의사

마음까지 살펴드립니다
$17.25
SKU
9791163141983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13 - Thu 12/19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10 - Thu 12/12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05/25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63141983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저자 권해진은 십 년 넘게 한 자리에서 동네 한의원을 꾸리며 꾸준히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환자들을 돌보며 끊임없이 배워 나간다. 때로는 동네 환자들과 수다를 떨며, 때로는 병과 몸에 대해 진지하게 소통하며 환자들의 몸을 살뜰히 돌보고 마음까지 살핀다. 의사의 입장이 아니라, 환자의 처지에서 병을 살피고 치료하는 이야기를 통해 내 몸과 함께 마음도 함께 돌보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월간지 〈개똥이네 집〉과 〈작은책〉에 4년 반 동안 인기리에 연재한 글 가운데 40편을 가려 뽑았다.
Contents
1장
한의학이란? ┼ 동네에서 배우다

병 탓? 환자 탓? · 9
환자와 보호자 사이 마음의 거리 · 12
한의사가 되려면 · 17
음식이지만 약, 약이지만 음식 · 20
‘명약’이라는 이름 · 25
진료보다 수다 |보약 쌍화탕 · 30
수분이 필요해 · 32
제2의 인생 · 37
혈자리와 양궁 과녁 · 42
진료보다 수다 |네 개의 빗장을 열어라 · 50
가까운 동네 한의원에 있는 명의 · 52

2장
몸 안의 달라짐 ┼ 내과적 질환

감기인 듯 감기 아닌 감기 같은 · 59
면역과 예방접종 1 · 64
면역과 예방접종 2 · 69
봄의 시작 재채기 · 74
흔하지만 만만하지 않은 증후군 · 80
뭐든 교류하고 소통이 되어야 · 85
설사와 지사제 · 91
진료보다 수다 |매실 · 96
정적 속 코골이 · 98
담석과 담낭염 · 104

3장
밖에서 오는 불편함 ┼ 외과적 질환

식구들보다 자기 건강 먼저! · 111차갑게 때로는 뜨겁게 · 116
허리, 허리, 허리 1 · 122
허리, 허리, 허리 2 · 127
진료보다 수다 |한의사의 선물, 경옥고 · 132
다리에 숨어 있는 하트 · 134
오래 집중해서 생기는 병 · 139
작은 부위지만 성가시고 끈질긴 통증, 발가락 · 144
여름 계절병 · 149

4장
우리 동네 마음 주치의 ┼ 몸 돌보기 마음 살피기

한밤중 지팡이 소리 · 157
위로 아닌 위로 · 162
첫아이를 낳는다는 것 · 167
진료보다 수다 |황제의 건강을 위한 약, 공진단 · 172
출산과 반산 · 174
몸무게, 마음 무게 · 179
명절증후군 · 185
진료보다 수다 |한약과 술 · 190
포시럽게 · 192
진정한 효도 · 198
부부의 세계가 저물고 · 204
혼인신고를 막는 조건들 · 209
선생님도 아프다 · 213
진료보다 수다 |약국에서도 찾을 수 있는 한약, 우황청심원 · 218
제가 병원비를 안 내거든요 · 220
코로나19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 223
이별은 끝이라기보다 잠시 ‘멀어짐’으로 · 228

작가의 말 · 234
Author
권해진
대구한의대를 졸업했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곳 ‘교하’에서 작은 동네 한의원을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 연년생 아들딸을 키우는 ‘워킹맘’이기도 하다. ‘오면 소생한다’는 뜻을 가진 한의원 이름은 한문고전을 가르쳐 준 서당 선생님께서 지어 주셨다. 한의원 이름처럼 동네 사람들이 편하게 와서 자기 건강을 이야기하고 나을 수 있기를 바란다. 책을 좋아해서 한의원에 ‘교하도서관의 서재’를 마련해 두었다. 일주일에 한 번 꾸준히 하는 책모임도 어느새 10년이 지났다. 책을 읽다 보니 환자들과 만난 이야기를 글로 쓰게 되었다. 깨끗한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아 텃밭을 가꾼다. ‘파주환경연합’ 공동의장으로 지역사회 활동도 꾸준히 한다.
대구한의대를 졸업했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곳 ‘교하’에서 작은 동네 한의원을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 연년생 아들딸을 키우는 ‘워킹맘’이기도 하다. ‘오면 소생한다’는 뜻을 가진 한의원 이름은 한문고전을 가르쳐 준 서당 선생님께서 지어 주셨다. 한의원 이름처럼 동네 사람들이 편하게 와서 자기 건강을 이야기하고 나을 수 있기를 바란다. 책을 좋아해서 한의원에 ‘교하도서관의 서재’를 마련해 두었다. 일주일에 한 번 꾸준히 하는 책모임도 어느새 10년이 지났다. 책을 읽다 보니 환자들과 만난 이야기를 글로 쓰게 되었다. 깨끗한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아 텃밭을 가꾼다. ‘파주환경연합’ 공동의장으로 지역사회 활동도 꾸준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