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은 우치다 에조(內田榮造)로 별호는 햣키엔(百鬼園)이다. 오카야마에서 양조장집 외아들로 태어난 그는 오카야마 제6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독문학과에 입학해 나쓰메 소세키의 아들이자 수필가인 나쓰메 신로쿠, 소세키의 문하에서 같은 동료였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스즈키 미에키치, 고미야 도요타카, 모리타 소헤이 등과 친교를 맺었다. 도쿄대학 졸업 후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호세이대학에서 독일어 교수를 역임했다.
1916년 교수 임관 후 1917년 『나쓰메 소세키 전집』 교열 작업에 참여했고 이후 1922년 첫 소설집 『명도(冥途)』를 간행했지만 뒤이어 관동대지진 등으로 저서가 소실되는 등 주목을 받지 못했다. 1933년 간행한 『햣키엔 수필』이 큰 주목을 받게 되어 이듬해 호세이대학 교수직을 사임한 뒤 문인으로서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전념했다.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문장의 기저를 흐르는 그만의 확고한 인생철학, 엉뚱하지만 진지하고 날선 통찰력을 바탕으로 『바보열차』, 『일몰폐문』 등 다수의 수필집을 집필하며 소설가보다는 수필가로서 더 큰 사랑을 받았다. 그 문학성을 인정받아 말년에 일본 문화예술원 회원으로 추천되었으나 ‘싫으니까 싫다’는 이유로 거절해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1971년 81세의 나이로 도쿄 자택에서 별세하여 제자로 작가 히라야마 사부로, 소설가 나카무라 다케시, 경제학자 다다 모토이 등이 우치다 햣켄의 저작을 관리하며 전기 서술 등에 힘썼다.
초기 소설로 『명도』, 『뤼순 입성식(旅順入城式)』 등을 출간한 이후 『햣키엔 수필』을 통해 독자적인 문학세계를 확립, 해학적 풍자와 유머 사이로 인생의 심원한 단면을 내비치는 독특한 작풍을 선보인다. 다른 저작으로 『속 햣키엔 수필』, 『노라야』, 『바보의 실재에 관한 문헌』, 소설 『실화 소헤이기』, 『바보 열차』 등이 있고 수필과 소설 외에도 동화집 『임금님의 등짝』이나 하이쿠 시집, 일기첩 등등 다양한 문학 장르에 걸쳐 꾸준히 활동했다. 현재 고향인 오카야마 현에서 우치다 햣켄 문학상이 제정되어 수여되고 있다.
본명은 우치다 에조(內田榮造)로 별호는 햣키엔(百鬼園)이다. 오카야마에서 양조장집 외아들로 태어난 그는 오카야마 제6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독문학과에 입학해 나쓰메 소세키의 아들이자 수필가인 나쓰메 신로쿠, 소세키의 문하에서 같은 동료였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스즈키 미에키치, 고미야 도요타카, 모리타 소헤이 등과 친교를 맺었다. 도쿄대학 졸업 후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호세이대학에서 독일어 교수를 역임했다.
1916년 교수 임관 후 1917년 『나쓰메 소세키 전집』 교열 작업에 참여했고 이후 1922년 첫 소설집 『명도(冥途)』를 간행했지만 뒤이어 관동대지진 등으로 저서가 소실되는 등 주목을 받지 못했다. 1933년 간행한 『햣키엔 수필』이 큰 주목을 받게 되어 이듬해 호세이대학 교수직을 사임한 뒤 문인으로서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전념했다.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문장의 기저를 흐르는 그만의 확고한 인생철학, 엉뚱하지만 진지하고 날선 통찰력을 바탕으로 『바보열차』, 『일몰폐문』 등 다수의 수필집을 집필하며 소설가보다는 수필가로서 더 큰 사랑을 받았다. 그 문학성을 인정받아 말년에 일본 문화예술원 회원으로 추천되었으나 ‘싫으니까 싫다’는 이유로 거절해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1971년 81세의 나이로 도쿄 자택에서 별세하여 제자로 작가 히라야마 사부로, 소설가 나카무라 다케시, 경제학자 다다 모토이 등이 우치다 햣켄의 저작을 관리하며 전기 서술 등에 힘썼다.
초기 소설로 『명도』, 『뤼순 입성식(旅順入城式)』 등을 출간한 이후 『햣키엔 수필』을 통해 독자적인 문학세계를 확립, 해학적 풍자와 유머 사이로 인생의 심원한 단면을 내비치는 독특한 작풍을 선보인다. 다른 저작으로 『속 햣키엔 수필』, 『노라야』, 『바보의 실재에 관한 문헌』, 소설 『실화 소헤이기』, 『바보 열차』 등이 있고 수필과 소설 외에도 동화집 『임금님의 등짝』이나 하이쿠 시집, 일기첩 등등 다양한 문학 장르에 걸쳐 꾸준히 활동했다. 현재 고향인 오카야마 현에서 우치다 햣켄 문학상이 제정되어 수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