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라, 그리고 사랑하는 일을 하라!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예수와 부처는 동일한 답변을 내놓았다!
종교연구가 '무영'이 오랜 탐구 끝에 찾아낸 나와 세계, 그리고 진리의 참모습
‘나는 누구인가’, ‘삶은 무엇인가’, ‘왜 사는가’. 저자는 간단해 보이면서도 지금껏 누구도 속 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했던 심오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전과 경전을 두루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동·서양을 대표하는 종교인 기독교와 불교를 심층적으로 공부하면서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성약성서』와 『탈무드 임마누엘』을 접하게 된다.
그는 특정 종교에 입문하지 않았기에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두 권의 책을 탐구하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이 책들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에 비해 생전 예수의 육성을 가감없이 담고자 했다는 데 집중하게 되었다. 『성약성서』와 『탈무드 임마누엘』이 담고 있는 예수의 가르침은 일견 알쏭달쏭해 보이는 부처의 가르침에 비해 그 뜻이 분명했고 이는 두 성인이 말하는 진리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살아온 시대도, 나라도 달랐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진리는 결국 하나로 통했다.
자신이 믿는 ‘신’을 위해 사람들을 상처 주고, 죽이고, 서로를 미워하게 만드는 존재들은 2,000년 전에도 있었다. 21세기인 현재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유일신’이라는 명목 하에 타 종교를 배척하는 현실을 콕 집어 비판하기도 하고 두 성인이 가르치고자 했던, 도달하고자 했던 진리는 '사랑'으로 통한다는 사실을 수차례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