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학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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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8/31
Pages/Weight/Size 148*220*30mm
ISBN 9791158263218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예학의 첫걸음!
예학의 길라잡이!


이 책 『예학을 말하다』의 저본은 1998년 1월 대만 삼민서국(三民書局)에서 인행된 저우허[周何] 선생이 지은 『예학개론(禮學槪論)』이다. 예(禮), 의례(儀禮) 또는 예학은 한국사상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만 이에 대해 일반인이 갖는 느낌은 긍정과 부정을 오간다. 어떤 이는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을 떠올리며 예를 문명, 문화와 같은 개념으로 이해한다. 그런가 하면 또 누군가는 이내 예송(禮訟)을 떠올리면서 공허하고 격렬했던 당쟁을 환기하고 망국의 요인으로 규정한다.

예에 대해 『순자(荀子)』는 욕망이 재화에서 소진되지 않게 하고 재화가 욕망에 고갈되지 않게 하여 욕망과 재화 양자가 서로 경쟁하며 자라게 하려는 것이 예의 기원이라고 하였다. 예는 인간이 그 욕망을 재화에서만 충족시키려 하지 않게 한다. 곧 재화적 가치를 뛰어넘는 것을 추구할 수 있게 하는데 그 목적의 일단이 있다. 또한 인간의 과도한 욕망의 충족을 위하여 재화의 소진, 나아가 재화의 원천인 자연을 재생불능으로 파괴하는 것을 막으려 했다는 것이다. 재화의 소유와 소비를 넘어서는 삶,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했다고 할 수 있다.
Contents
저자서문 _4

제1장 예의 기원

제2장 예의 연구 방향과 목적

제3장 예의 분류

길례(吉禮) 32
가례(嘉禮) 39
빈례(賓禮) 43
군례(軍禮) 45
흉례(凶禮) 47

제4장 예의 내포와 영향

예의 뜻과 의식 52
예의의 본질 55
등차(等差)개념의 발전과 영향 57
시비(是非)관념의 발전과 영향 68

제5장 『주례』는 어떤 책인가?

『주례』의 명칭과 그 뜻 82
『주례』의 저자 84
『주례』의 체제 93
『주례』의 주요사상 120

제6장 「동관」 및 「고공기」

「동관」의 망일(亡佚) 여부 134
「고공기」의 시대 140
「고공기」를 『주례』에 보충해 넣음 143

제7장 『의례』는 어떤 책인가?

『의례』의 명칭과 그 뜻 146
『의례』의 저자 149
『의례』의 체제 153
경(經)·전(傳)·기(記) 157
『예』의 고경(古經)들 160
예도 163
『의례』의 통례(通例) 176
상복 182

제8장 『예기』는 어떤 책인가?

『예기』의 성립 202
『예기』의 성격과 내용 214
『예기』의 연구가치 225
『예기』의 연구방법 228

부록1 중국의 주요 예학자 241

부록2 한국의 주요 예학서 60선 261
삼례(三禮) 264
국조례(國朝禮) 269
가례(家禮)·사례(四禮) 271
전례(專禮) 285
예 일반론 296

역자후기 298
Author
저우허,노인숙
저우허 선생은 1932년 강소성(江蘇省) 사양(泗陽)에서 출생, 1948년 대만으로 이주하여 1955년 대만사범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국가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대만사범대학 국문계 주임, 국문연구소소장, 문학원원장, 고시원고시위원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고례금담(古禮今談)』, 『춘추길례고변(春秋吉禮考辨)』, 『중국훈고학(中國訓?學)』, 『춘추곡량전전수원류고(春秋穀梁傳傳授源流攷)』, 『신석춘추곡량전(新釋春秋穀梁傳)』, 『십삼경저술고(十三經著述考)』, 『유가적이상국(儒家的理想國)-예기(禮記)』 등이 있다. 예학, 춘추학, 훈고학에 정통하였으며 특히 예학은 독보적이어서 여러 대학의 대학원에서 강의한 대만의 대표적 예학자이다.
저우허 선생은 1932년 강소성(江蘇省) 사양(泗陽)에서 출생, 1948년 대만으로 이주하여 1955년 대만사범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국가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대만사범대학 국문계 주임, 국문연구소소장, 문학원원장, 고시원고시위원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고례금담(古禮今談)』, 『춘추길례고변(春秋吉禮考辨)』, 『중국훈고학(中國訓?學)』, 『춘추곡량전전수원류고(春秋穀梁傳傳授源流攷)』, 『신석춘추곡량전(新釋春秋穀梁傳)』, 『십삼경저술고(十三經著述考)』, 『유가적이상국(儒家的理想國)-예기(禮記)』 등이 있다. 예학, 춘추학, 훈고학에 정통하였으며 특히 예학은 독보적이어서 여러 대학의 대학원에서 강의한 대만의 대표적 예학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