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제도, 조선을 떠받치다

$15.87
SKU
979115675258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0/01/06
Pages/Weight/Size 171*240*9mm
ISBN 9791156752585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역사/인물
Description
신분 제도를 살피면, ‘조선 시대’가 보인다!

다섯 살부터 과거 시험을 준비하는 금수저 ‘양반’, 막대한 세금을 홀로 짊어진 일개미 ‘상민’, 태어나 보니 노비더라! 세상 억울함 일 순위 ‘천민’까지 조선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돈도 학벌도 아닌 ‘신분’이었다. 양반의 갖은 특혜를 유지하는 강력한 시스템에서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를 발전시킨 원동력으로,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한 마지막 히든카드에서 모두가 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치열한 과정까지, 청소년이 알아야 할 신분 제도의 모든 것을 살펴본다.
Contents
프롤로그 | 오백 년 조선을 굴려 온 사람은 누구일까?

양반, 상민, 노비가 뭐야?
문반과 무반을 아우르는 말, 양반 | 노비, 전쟁 포로 혹은 범죄자 | 양반과 노비 사이, 넌 누구냐?
과거 시험, 상민에겐 그림의 떡

느긋하고 꼼꼼하게, 양반의 일상
샛별 보고 일어나 책을 읽노라 | 예조 정랑 멍 선비의 관청 업무 | 쌀독이 비어도 손님은 접대해야
허걱, 일 년 열두 달 제사라고?

우리는 자급자족, 상민의 일과
노사일 틈틈이 의무를 다하다

어느 외거 노비의 일생
태어나 보니 종이었다? | 언젠가 면천될 날이 오려나? | 그래요, 난 꿈이 있어요
자유 아니면 죽음을!

바쁘다 바빠, 노비의 하루
양반도 아닌데 나랏일을 한다고? | 「춘향전」의 방자는 사노비일까, 공노비일까?

하루 세 끼는 먹어야 양반이지
하루 두 끼는 기본, 질보다는 양! | 잘살아 봤자 초가삼간이라고?

신분에 따라 다른 여가 생활
열심히 일한 양반, 즐겨라! | 활쏘기와 뱃놀이를 즐기는 양반
씨름과 이야기꾼, 남사당패가 어우러진 놀이 한마당 | 짚신 삼고 새끼 꼬는 게 여가라고?

양반의 애환, 유배와 시묘살이
양반도 견디기 힘든 고통이 있다 | 유배의 왕, 다산 정약용 | 시묘살이의 시조, 포은 정몽주

이리 치이고 처리 치이고, 상민이 봉이냐?
권리가 있으면 의무도 있는 법 | 나라를 지키고 성 쌓는 것도 상민의 몫

마소보다 못한 신세, 노비는 억울해
일단 의심하라! : 노비는 잠재적 범죄자 | 자유가 뭐야? : 혼인, 이직, 이사 금지
재판 따윈 사치일 뿐 : 노비 유죄, 양반 무죄 | 너의 이름은······ : 개돼지, 돌멩이, 소똥

양반보다 나은 노비, 상민보다 못한 양반?
흉년에 백성을 구한 노비, 임복 | 나라도 못 구한 백성을 돌본 김만덕
욕심부리다 죽은 양반, 봉석주

삼인 삼색 특수 노비 삼총사
제사 지내는 노비, 성균관 수복 | 포도청의 여자 수사관, 다모 | 노래 부르는 노비, 가비

양반의 재산 목록 1호, 노비
말 한 필로 노비 세 구를 구입하다 | 주인이 바뀌면 100일 내에 신고하라
보증인 세워서 철저하게 계약하라

쫓는 자와 쫓기는 자
칠흑 같은 밤의 야반도주 | 도망칠 때 피해야 할 곳은? | 추적을 포기하지 않는 주인들

영원한 신분은 없다
노비를 개돼지로 여기는 건 옛날 생각 | 도망가도 일자리가 있다 | 서서히 무너지는 신분의 벽

신분제 폐지를 향해 한 걸음씩
15세기, 세종, 노비도 내 백성이다 | 16세기 이율곡, 공노비의 고통을 줄여 주자
17세기 유형원, 노비의 수를 줄여 나가자 | 18세기 정조, 공노비부터 없애겠다
1886년 고종, 노비 세습제를 폐지하라 | 1894년 전봉준, 신분 차별을 철폐하라
1896년 독립 협회, 아직도 노비를 소유한 자는 반성해야

누가 조선의 주인공인지 가려 볼까?
오백 년 조선을 대표하는 신분은 어느 쪽일까? | 위기를 극복한 원동력은 무엇일까?
정치와 경제를 이끈 주역은 누구일까?

에필로그 | 머리와 손발이 하나 되어
Author
이광희,손주현,박정제
어린이 잡지 [생각쟁이]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역사인물신문』을 집필하면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역사책을 쓰기 시작했다. 역사책 기획·집필 모임 ‘만파식적’의 선임 필자이며, [중학독서평설]에 역사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 『한국사를 뒤흔든 20가지 전쟁』 『어린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 『어린이 대학 : 역사』 『특종! 20세기 한국사』 『판타스틱 한국사』 등이 있다.
어린이 잡지 [생각쟁이]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역사인물신문』을 집필하면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역사책을 쓰기 시작했다. 역사책 기획·집필 모임 ‘만파식적’의 선임 필자이며, [중학독서평설]에 역사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 『한국사를 뒤흔든 20가지 전쟁』 『어린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 『어린이 대학 : 역사』 『특종! 20세기 한국사』 『판타스틱 한국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