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과 의학이 발전하면서 과거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던 수많은 병들이 치료되어 이제는 이름조차 낯선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종류의 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 발달한 현대 의학조차도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거나, 혹은 치료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한 병들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병들은 문명이 발달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오히려 새로 생겨난 경우도 있는데 식생활의 변화, 고립되어가는 개인의 정서, 고도의 스트레스 등이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 『아파도 괜찮아』는 한의학의 한 갈래이지만 우리에게는 낯선 ‘고방’의 ‘음양허실’ 이론과 서양의학의 호르몬 이론, 심리학적인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기존의 의학 및 한의학으로 쉽게 치료하기 어려운 ‘일상적인 고통’을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Contents
이 책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 · 1
프롤로그 · 4
chapter 1 스트레스가 만드는 질병
출렁거리는 호르몬 · 17
몸과 마음의 대화
감정과 관련된 호르몬들 · 22
노르아드레날린(노르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에피네프린)/도파민/세로토닌/베타 엔도르핀
감정과 의지 · 28
부신호르몬으로 보는 만성피로증후군/코르티솔의 부작용/스트레스 반응
모양은 달라도 결국은 화(火)병 · 36
양실증의 화병/양허증의 화병/음증의 화병, 궐음증
들어가기 · 97
체질과 음양허실/고방의 음양허실/천식이나 협심증은 현대적 화(火)병/소양병이란?
약국이 좋을 때 · 105
빈혈/위산과다, 속 쓰림/혈뇨와 단백뇨/구내염, 구각염/위장병이 있는 사람의 어지럼증/식도 열감, 햇빛 알레르기/습관적인 담 결림, 얼굴 근육 떨림, 부정맥/대변 지림/체부백선, 어루러기, 다한증/무좀, 손발톱 무좀
chapter 4 아파도 괜찮아
로제토 마을 이야기 · 130
가족밥상이 면역력을 높인다/옥시토신이 뭐지?/우리 집 밥상은 어디 갔나?/가족 밥상을 지킬 방법들/만져주는 사랑 - 스킨십이 건강을 지킨다/경혈과 침은 호르몬과학/체화된 인지, 스킨십, 경락마사지
자세가 마음을 바꾼다 · 149
눈물은 땀과 동시에 나지 않는다
내 몸에 맞는 운동은? · 158
근육(골격근)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근육을 만드는 파워트레이닝/지방을 태우는 걷기운동/근육의 종류-지근과 속근/잘 발달된 근육은 인슐린보다 낫다
라이프스타일 바꾸기-스트레스도 습관이다 · 165
우울증과 얼룩말/산책을 하면 우울증이 없어진다 - 세로토닌 효과/약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맥락적 경청
용서의 비밀 · 176
chapter 5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당뇨병 · 187
질문 1_ 당은 누구나 있는 거잖아요 /
질문 2_ 혈당이 높은 게 왜 문제가 되나요? /
질문 3_ 당뇨약을 먹고 어지러웠는데 부작용인가요? /
질문 4_ 당뇨약을 먹는데 비타민을 또 먹나요? /
질문 5_ 당뇨에는 어떤 영양제가 좋을까요? /
맥주효모 / 베타글루칸 / 비타민 B-50 또는 100 /
비타민 C /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고혈압 · 197
질문 1_ 혈압 정상치는 120에 80이죠? /
질문 2_ 한 번 약을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나요? /
아스피린 · 202
먹어두면 좋은 혈액순환제가 아니다
고지혈증 · 206
된장찌개, 김치만 먹는데 왜 콜레스테롤수치가 높을까요
골다공증과 임플란트 · 211
진통제 · 214
질문 1_ 카페인 없는 진통제가 좋은 거 아닌가요? /
질문 2_ 소염진통제 - 근육이 아픈 데 먹는 약이 있다고요?
에필로그 · 218
참고문헌 · 221
출간후기 · 222
Author
진정주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재학 중에 길을 바꾸어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
지금은 경기도 안산에서 성은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한방의 고방과 분자교정의학(영양요법)을 공부하여 만성질환 상담에 활용하면서 약사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그는 질병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약만으로 건강해질 수 있을까.”
10년 전, 사법 2차 시험 문턱에서 몸이 아파 좌절했던 그가 자신의 건강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던졌던 질문이다. 책에서 약으로 그치지 않고 생활 습관과 심리학적 실제까지 다루는 모습은 치유와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길을 다녀보고 모든 돌을 들춰보고자 했던 저자의 노력과 아픈 이들을 향한 애착을 느끼게 해준다.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재학 중에 길을 바꾸어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
지금은 경기도 안산에서 성은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한방의 고방과 분자교정의학(영양요법)을 공부하여 만성질환 상담에 활용하면서 약사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그는 질병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약만으로 건강해질 수 있을까.”
10년 전, 사법 2차 시험 문턱에서 몸이 아파 좌절했던 그가 자신의 건강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던졌던 질문이다. 책에서 약으로 그치지 않고 생활 습관과 심리학적 실제까지 다루는 모습은 치유와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길을 다녀보고 모든 돌을 들춰보고자 했던 저자의 노력과 아픈 이들을 향한 애착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