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도해보자"하는 오빠와 "여러가지 계산을 하고 시도"하는 동생이 만들어 나가는 유럽 7개국 17개 도시 이야기.
2018년 유럽 여행 5일차, 오빠는 동생에게 성인이 되면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2019년 20살이 된 동생 은지는 오빠를 따라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여행의 맛을 알게 되었다. 2019년 여름 여행이 끝나고 두 남매는 어느 대학생처럼 행복한 일상을 보내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 오빠는 학교 다니면서 있었던 어떤 일 때문에 기존에 친하던 같이 수업 듣는 후배들과 거리를 두고 수험 생활을 시작했다. 동생도 오빠가 수험 생활을 시작한 것을 보고 자신도 학창시절의 꿈을 떠올리며 수험 생활에 임하게 되었다. 2년간 외롭고, 힘들기도 했지만 과정의 끝을 알고 있었기에 힘든 순간은 잠깐이었다 말한다. 기쁨은 오래간다고 말하던 두 남매.
2022년 1월 오빠는 동생이 생일을 맞이한 날, 함께 유럽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다. 두 남매는 항공권을 끊고 유럽으로 날아간다. 유럽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 오빠는 과거에 여행을 다녀온 경험 때문인지 목적지로 가는 내내 잠만 잤다. 동생은 첫 유럽여행이라 설레서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 두 남매는 여행을 바라보는 시선이 정 반대이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친구, 언니, 오빠들과 함께 동행하며 서로 배려하고, 예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두 남매. 오빠는 여행하며 과거에 다녀왔던 여행지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동생은 더 행복한 추억을 만들면 된다는 말을 하며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여행 끝날 때까지 함께했다. 여행이 끝나고 오빠처럼 이것저것 도전을 많이 하겠다는 동생,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바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오빠. 여행이 끝나고 내면이 더 단단해진 두 남매의 이야기.
Contents
Prologue| #1. 가장 소중한 사람과 함께한다는 것_6
Prologue| #2. 누구나 꿈꾸는 유럽 여행 특별하게!_8
First. 영국
1. 우리 내일도 함께하자!_11
2. 남자들은 다 똑같은 것 같아._22
3. Again 2016.07.09._30
4. 나는 오빠와 여행하는 것이 꿈만 같아._37
5. 오늘은 현지인들의 동네를 돌아볼까?_44
Second. 프랑스
1. 나 파리에 왔다는 것이 정말 꿈만 같아._52
2. 오늘 더 행복한 추억 만들자!_60
3. 디저트는 못참아!_70
4. 오늘은 다른 곳을 가볼까?_80
Third. 스위스
1.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이야_89
2. 나 웃음을 찾기 위해 여행을 왔나봐!_93
3. 날씨와 밀당하기_98
4. 서로 행복한 추억을 안겨줬다고 말하기._102
1. 중세시대로 순간 이동! ‘프라하의 이야기’_141
2. 숲 속의 예쁜 도시 ‘체스키 크룸로프’_151
Seventh. 비엔나
1. 전혀~ 함께해서 더 좋았어._155
2. 아영이가 없으니 허전해._168
3. 두 번째 야간열차_175
Eighth. 이탈리아
1. 사람 만날 때는 신나는 노래를 듣고 와요._181
2. 시간이 멈췄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곳._191
3. 마지막 여행지, 좋아하는 친구를 만나다!_203
4. 오빠가 우리 오빠라서 너무 좋아_212
5. 여기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_222
6. 우리 꼭 다시 만나자._227
Epilogue| #1. 여행 이후의 일상_236
Epilogue| #2. 여행 끝나고 맞이한 휴학생 이야기_238
Thanks to. 원고 작업을 마치고_240
Author
김은지,김태구
2000년 1월 7일 경남 창원 출생. 수능이 26일 남은 어느 날, 오빠가 수화기 너머로 성인 되면 같이 여행을 가자는 말에 막연히 큰 세상에 대해 설렘을 느꼈다. 2018년 12월, 8주간 유럽 여행을 끝낸 친오빠가 여행하며 만난 여자 동행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학생이 되면 꼭 해외여행을 하겠다고 마음먹는다. 2019년 20살의 여름, 친오빠와 떠난 여행에서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그녀는 이번에도 오빠와 함께 지구 반대편 유럽으로 떠난다. 2022년 여름 유럽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자신의 순수한 마음을 전하며 자신을 오래오래 기억하길 바라는 평범한 23살 여대생. 여행을 통해 얻은 것은 오빠처럼 한결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2000년 1월 7일 경남 창원 출생. 수능이 26일 남은 어느 날, 오빠가 수화기 너머로 성인 되면 같이 여행을 가자는 말에 막연히 큰 세상에 대해 설렘을 느꼈다. 2018년 12월, 8주간 유럽 여행을 끝낸 친오빠가 여행하며 만난 여자 동행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학생이 되면 꼭 해외여행을 하겠다고 마음먹는다. 2019년 20살의 여름, 친오빠와 떠난 여행에서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그녀는 이번에도 오빠와 함께 지구 반대편 유럽으로 떠난다. 2022년 여름 유럽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자신의 순수한 마음을 전하며 자신을 오래오래 기억하길 바라는 평범한 23살 여대생. 여행을 통해 얻은 것은 오빠처럼 한결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