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끊으니 꽃도 보이네

BOOKK(부크크) 출판사의 상품은 주문 제작 도서로 주문취소 및 반품이 불가하며, 배송완료까지 KBOOKSTORE 배송 일정 기준 +7일이 추가됩니다.
$15.94
SKU
979113726443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13 - Thu 12/19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10 - Thu 12/12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12/02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37264434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술을 끊으니 꽃도 보이네

알코올중독자들의 삶은 그야말로 비참하고 처참하다. 그들 중 누구도 자신이 알코올중독자가 될 줄 몰랐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말은, 누구나 알코올중독자가 될 수 있단 거다. 하루에 한 잔을 마시든 일주일에 한 병을 마시든 중독이란 그 어떤 이라도 예외 없다. 이 책은, 이미 알코올중독자가 되어버린 이들과 곧 알코올중독자의 길로 들어설 이들에겐 금주의 결단과 희망을, 비중독자에겐 알코올중독이 얼마나 가혹한 올가미인지를 깨닫게 하는 지침서이다. 더불어 술을 끊고 난 세상이 얼마나 꽃처럼 아름다운가를 말해주는 감동의 ‘書’이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10
애초에 14
유전자 15
술과 담배를 시작하다. 18
양반과 상것 20
물고기와 새 21
가족이 무슨 죄? 22
저는 58년생 알코올중독자입니다. 25
말도 되지 않는 소리 27
스물둘, 아빠 되다. 28
주량이 늘었어. 30
나는 그 아버지의 그 자식이다. 32
덕(德), 떡 35
필름 38
‘잘 살아줘서 고마운 남편’ 39
NO! 41
술 먹으면 개가 된다. 42
카페를 개설하게 된 이유 43
술을 마시지 않으면 무슨 재미로 사느냐 한다. 46
지난날이 부끄러워. 47
가족은 무사하지 않다. 48
법대 출신 거지 신세 49
'술을 마시며 나는 과연 행복했을까.' 51
남긴 건 소주병 수백 개와 개 한 마리 52
그날들 54
절주는 없다. 55
대물림 59
먹고 죽자! 66
나를 죽였으면 좋겠습니다. 67
stop 68
금주3일차 69
양심의 가책 74
어머니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77
술,人 82
아빠와 딸 83
지난 가을(秋)은 추했다. 86
위로와 충고(알코올중독자들에게) 87
시험공부 88
술시 91
갈망 94
남편자격 아빠자격 0점 96
단주방법 99
괴리 100
금주 단주는, 달리기나 등산과 같다. 102
날이 추우면 옷을 사 입는 게 맞다. 104
가해자와 피해자 106
여관 장기방 108
생부 기억 111
도긴개긴 114
버릴 것이다. 116
하나씩 되새겨 봅니다. 117
오늘만 121
술 마시던 날들 123
행복합니다. 128
이직 또 이직 130
인간실격 131
떨어질 낙(落), 즐거울 낙(樂) 136
단지自맹도 소용없다! 137
소원 한 가지 139
너무 멀리 온 걸까. 140
고시원 술르스 142
알코올중독자 가족들에게 144
술 마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146
외로울 줄 알았다. 147
미필적고의(未必的故意) 150
술잔을 엎어라! 160
if 162
하나님, 술 좀 끊게 해주세요! 164
혼술 단주 법 167
알코올alcohol 168
술을 마시지 않는 이상 오늘 나는 행복하다. 173
변화 174
술 취 혀(舌) 176
제발, 재발 177
후회와 금주 178
거울 앞에서 179
음주조장시대 182
인터뷰 184
6개월만 187
술과 사랑의 공통점 188
단주단약 유지법 190
나이 191
인연 이분법 192
가장 확실한 알코올중독 자가진단 194
글을 마치며 195
Author
상자비
십대 때부터 방탕한 나날들을 보냈던 나는, 시나브로 알코올중독자마저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다 술로 인해 너무나 많은 것을 잃어버린 삼십대 중반의 어느 날, ‘나는 절대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사람이구나.’ 스스로 뜨겁게 받아들이며 인정했다. 그 즉시 술과 담배를 가차 없이 끊어버렸다. 2018년에는 EBS 다큐 시선 -알코올 의존의 그림자-에도 출연했다. 술을 끊은 지 14년째인 나는 현재, 단란하고 건강한 가정생활과 더불어 회원 약 1만5천명에 달하는 -나는 알코올중독자다- 인터넷카페도 10년 째 운영 중이다.
십대 때부터 방탕한 나날들을 보냈던 나는, 시나브로 알코올중독자마저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다 술로 인해 너무나 많은 것을 잃어버린 삼십대 중반의 어느 날, ‘나는 절대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사람이구나.’ 스스로 뜨겁게 받아들이며 인정했다. 그 즉시 술과 담배를 가차 없이 끊어버렸다. 2018년에는 EBS 다큐 시선 -알코올 의존의 그림자-에도 출연했다. 술을 끊은 지 14년째인 나는 현재, 단란하고 건강한 가정생활과 더불어 회원 약 1만5천명에 달하는 -나는 알코올중독자다- 인터넷카페도 10년 째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