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물리학자들의 쿵푸와 공(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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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30
Pages/Weight/Size
188*257*20mm
ISBN
9791137263987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공空 으로 번뇌 깨기"
천재 물리학자들x금강경x승려 구마라집
이들 안에 숨겨진 '공空'으로 고통에서 벗어나기
「천재 물리학자들」
양자역학에 따르면 빛을 입자라고 실체화해서 볼 수 없고, 파동이라고 고정해서 볼 수도 없다. 어떤 인연 조건에서는 파동이다. 또 다른 조건에서는 입자이다. 이는 공개념을 알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금강경」
대승경전인 금강경을 읽어보면 공이란 글자가 없다. 그러나 이 경전에는 우리가 어떤 것을 실체로 상정하려는 순간, 곧 그것이 아니라고 한다. 이는 본성을 고정하려고 하는 생각을 번개처럼 내려치는 전언이다.
「구마라집」
구마라집이라는 승려가 있다. 그는 처음에는 초기불교를 공부했다. 그러다 대승불교를 접하고 충격을 받는다. 그는 공에 대해서 듣고 나서 결정적으로 달라진다.? 시선의 전환이 온 것이다.
돈도, 사랑도, 가족도, 명예도, 지식도 사실은 어떤 조건에서 파생돼 나온 것이다. 그렇기에 인연 조건이 다하면 해체된다. 본성은 고정불변일 수 없다. 그렇게 볼 줄 아는 시선을 획득하는 게 중요하다. 왜? 고통을 제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Contents
책머리에 8
1부 공(空)으로 번뇌 깨기 11
1장 공(空)이란 무엇인가? 12
2장 불교와 양자역학 그리고 공(空) 16
보어의 상보성 16│ 상(相)은 상(相)이 아니다 19│
구마라집의 깨달음 22│ 하이젠베르크와 상호인과율 25│
확고한 ‘있음’이 있을까 29│막스플랑크와 인연 조건 33│
아인슈타인과 슈뢰딩거, 그리고 허깨비 35│
3장 금강경, 실체를 깨뜨리다 40
1. 法會因由分 법회인유분 (법회가 열리다) 42
2. 善現起請分 선현기청분 (수보리가 질문하다) 45
3. 大乘正宗分 대승정종분 (대승의 바른 가르침) 48
4. 妙行無住分 묘행무주분 (미묘한 행위는 머묾 없다) 53
5. 如理實見分 여리실견분 (이치에 맞게 실제를 본다) 55
6. 正信希有分 정신희유분 (바른 믿음은 드물다) 57
7. 無得無說分 무득무설분 (얻을 것도 말할 것도 없다) 61
8. 依法出生分 의법출생분 (법에 의지해 나온다) 64
9. 一相無相分 일상무상분 (하나의 모습에는 모습이 없다) 67
10. 莊嚴淨土分 장엄정토분 (깨끗한 곳을 꾸민다) 72
11. 無爲福勝分 무위복승분 (무위의 복이 뛰어나다) 75
12. 尊重正敎分 존중정교분 (바른 가르침을 존중한다) 78
2부 천재 물리학자들의 기막힌 아이디어와 언어의 마술사 구마라집 81
1장 천재 물리학자들의 쿵푸 82
막스 플랑크, 최초로 양자를 말하다 84│ 아인슈타인의 광양자 90│ 닐스 보어의 양자도약 93│ 하이젠베르크와 불확정성의 원리 96│슈뢰딩거와 파동방정식 98│ 드브로이의 입자-파동 이중성 101│ 러더퍼드의 금박실험 104│
2장 구마라집, 공(空)을 깨닫다 107
구자국의 천재, 태어나다 111│ 일곱 살에 출가하다 114│ 유학길에 오르다 117│ 소륵국의 스승 120│ 대승불교로 전환하다 123│ 서역에 명성을 떨치다 132│ 구마라집을 장안으로 134│ 구마라집의 파계 136│ 구자를 떠나다 141│ 원한의 마음을 품지 마라 144│ 어둠에 갇힌 운명 146│서역의 고승, 동방의 사미가 만나다 149│ 대승 불법, 중국에 퍼지다 155│
3부 에세이 하라 : 자기 번뇌 깨기 165
울던 아이 김선일 166│ 내려 놓으니 볼 수 있는 것 오혜선 173│ 양자역학, 그 통제할 수 없는 세계 안에서의 내려놓음박선영 181│ 관찰자인 나를 보게 되었다 이수형 188│ 차~암 예뻤네 김용숙 199│ 나는 내가 좋은 사람인 줄 착각할 뻔했다 곽진아 206│ 병아리는 고양이가 되었다 양은정 215│ 죽음, 삶으로 변해가는 과정 박정복 222│ 동방에 대승 불교를 전하기 위한 한 남자의 집념! 부영심 234│
부록 244
양자역학의 흐름 244
참고한 책 250
Author
김선일과 인문학당 흥소 8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