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자전거가 무엇을 뜻하는지 안다면
BOOKK(부크크) 출판사의 상품은 주문 제작 도서로 주문취소 및 반품이 불가하며, 배송완료까지 KBOOKSTORE 배송 일정 기준 +7일이 추가됩니다.
$11.76
SKU
9791137257320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13 - Thu 12/19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10 - Thu 12/12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Publication Date | 2021/10/07 |
| Pages/Weight/Size | 148*210*20mm |
| ISBN | 9791137257320 |
| Categories | 인문 > 인문/교양 |
Description
장상록 작가의 세 번째 작품집인 『내게 자전거가 무엇을 뜻하는지 안다면 』은 전작 『채식주의자를 혐오하는 사회』와 『역사의 숲을 거닐다』에 이은 연작 형태의 인문적 소양을 담고있다. 그가 앞선 책과 마찬가지로 고민한 꼭지의 핵심은 책을 이루는 낱낱의 글 또한 자신의 말과 글에 대한 책임감이다.
사람의 길은 다른 듯 모두 닮아 있다. 누구도 자신만의 완벽한 길을 나설 순 없다. 사람은 앞선 사람이 낸 길을 따라 걷는다. 그것이 전부일 수도 있고 자신만의 길을 새로 개척하는 삶도 있다. 작가는 그런 점에서 앞선 사람들의 길에 충실하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라면 허전하다. 여기 저자가 제시하는 이야기는 케케묵은 흑백사진이 아니라, 오늘의 화두, 오늘의 생각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되새기고, 인물과 사건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며 독자는 더욱 깊이 있는 삶을 고민하게 될 것이다.
음식은 주방장의 손을 떠나는 순간 음식을 맛보는 사람에 의해 평가 대상이 된다. 마찬가지로 책은 독자의 손에 들어가는 순간 이미 작가의 영역 밖에 존재한다. 세상의 중심은 여러분이 서 있는 그곳이 시작점이고, 오늘도 역사는 새로이 쓰여지고 있다. 이 책이 사색과 성찰의 계기를 찾는 작은 꼭지가 되길 소망한다.
사람의 길은 다른 듯 모두 닮아 있다. 누구도 자신만의 완벽한 길을 나설 순 없다. 사람은 앞선 사람이 낸 길을 따라 걷는다. 그것이 전부일 수도 있고 자신만의 길을 새로 개척하는 삶도 있다. 작가는 그런 점에서 앞선 사람들의 길에 충실하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라면 허전하다. 여기 저자가 제시하는 이야기는 케케묵은 흑백사진이 아니라, 오늘의 화두, 오늘의 생각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되새기고, 인물과 사건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며 독자는 더욱 깊이 있는 삶을 고민하게 될 것이다.
음식은 주방장의 손을 떠나는 순간 음식을 맛보는 사람에 의해 평가 대상이 된다. 마찬가지로 책은 독자의 손에 들어가는 순간 이미 작가의 영역 밖에 존재한다. 세상의 중심은 여러분이 서 있는 그곳이 시작점이고, 오늘도 역사는 새로이 쓰여지고 있다. 이 책이 사색과 성찰의 계기를 찾는 작은 꼭지가 되길 소망한다.
Contents
CONTENT
머리말 7
제1화 얕고 짧은 인연 그리고 4초 8
제2화 다산과 괴테 단상 11
제3화 정치란 무엇인가 15
제4화 서로 다른 기억을 복기하는 법 19
제5화 이 시대의 언행록 22
제6화 내리는 비에 옷이 젖는다 한들 26
제7화 전주 사람은 전주를 모른다 30
제8화 잡문과 잡평을 통해 본 정약용 33
제9화 악마의 변 44
제10화 중화제국주의 해소, 평화를 위한 제언 48
제11화 친절과 오만에 대처하는 자세 52
제12화 문제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55
제13화 옹동에서 산외 가는 길 65
제14화 내로남불 뒤집어 보기 69
제15화 콤플렉스 그리고 두려움의 이율배반 73
제16화 김종직이 문묘에 들지 못한 까닭은 77
제17화 낭중지추 81
제18화 소시민의 오블리주 84
제19화 옳은 것을 옳게 가르치는 법 87
제20화 석기시대가 끝나던 어느 날 90
제21화 내게 자전거가 무엇을 뜻하는지 안다면 92
제22화 어떤 사람의 책 95
제23화 동물원 유감 98
제24화 내가 노비 후손이다 101
제25화 곰티재 너머 105
제26화 권신(權臣) 108
제27화 광성진 112
제28화 서두현령 115
제29화 아무 일도 없었다 119
제30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청탁 122
제31화 역사로 살펴 본 한국 외교 125
제32화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136
제33화 ‘이런 나라’에 대한 변명 140
제34화 내 마음의 팡세가 143
작가의 말 146
머리말 7
제1화 얕고 짧은 인연 그리고 4초 8
제2화 다산과 괴테 단상 11
제3화 정치란 무엇인가 15
제4화 서로 다른 기억을 복기하는 법 19
제5화 이 시대의 언행록 22
제6화 내리는 비에 옷이 젖는다 한들 26
제7화 전주 사람은 전주를 모른다 30
제8화 잡문과 잡평을 통해 본 정약용 33
제9화 악마의 변 44
제10화 중화제국주의 해소, 평화를 위한 제언 48
제11화 친절과 오만에 대처하는 자세 52
제12화 문제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55
제13화 옹동에서 산외 가는 길 65
제14화 내로남불 뒤집어 보기 69
제15화 콤플렉스 그리고 두려움의 이율배반 73
제16화 김종직이 문묘에 들지 못한 까닭은 77
제17화 낭중지추 81
제18화 소시민의 오블리주 84
제19화 옳은 것을 옳게 가르치는 법 87
제20화 석기시대가 끝나던 어느 날 90
제21화 내게 자전거가 무엇을 뜻하는지 안다면 92
제22화 어떤 사람의 책 95
제23화 동물원 유감 98
제24화 내가 노비 후손이다 101
제25화 곰티재 너머 105
제26화 권신(權臣) 108
제27화 광성진 112
제28화 서두현령 115
제29화 아무 일도 없었다 119
제30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청탁 122
제31화 역사로 살펴 본 한국 외교 125
제32화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136
제33화 ‘이런 나라’에 대한 변명 140
제34화 내 마음의 팡세가 143
작가의 말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