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란 무엇일까? 종교학자들의 신화 연구는 다른 분야의 성과들과 어떤 차별성을 지니고 있을까? 이 책은 현역 종교학자들이 2000년 이후 현재까지 10여 년에 걸친 ‘신화’ 연구 성과물이다. 한국의 다양한 학문분과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화 연구 흐름 가운데 하나의 경향성을 일별하는 데 의의가 있다. 우리나라와 세계의 다양한 종교문화를 바탕으로 신화와 역사에 대한 이론적 성찰과 해명을 밝혔다.
Contents
서언: 신화담론이라는 신화│정진홍
제1부│신화담론의 형성과 전개
한국 신화담론의 등장 │장석만
1920~30년대 한국사회 ‘신화’ 개념의 형성과 전개│하정현
2000년 이후 한국의 중국 신화학│임현수
제2부│신화학과 신화 만들기
신화와 전통│구형찬
신화를 생산하는 신화학자│홍윤희
신화의 변형과 재창조│최화선
제3부│신화와 역사
신이(神異), 신화 그리고 역사│하정현
민족 기원신화와 신화적 지형학│이창익
중국 전통시기 『산해경』의 비교학적 맥락과 위상│임현수
일본의 신화와 역사│박규태
스사노오 신화 해석의 문제│박규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