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배냐, 인정이냐?

정치철학적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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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3/31
Pages/Weight/Size 140*205*30mm
ISBN 9788997186020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이 책에서 두 철학자는 상대의 주장이 가진 약점을 드러내고 각자의 주장을 방어하면서 논의를 한 걸음 더 진척시킨다. 논쟁의 초점은 옳음과 좋음을 둘러싼 도덕철학적 문제, 자본주의 경제와 문화의 상호관계에 관한 사회이론적 문제, 계급 정치와 정체성 정치의 관계에 대한 정치철학적 문제로 발전되고 거대한 비판이론 패러다임 논쟁으로 확산된다. 이를 통해 두 철학자는 기존의 분배 정의론이나 공동체주의가 가진 한계를 넘어서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할 수 있는 민주적이고 실천적인 정의론을 제시한다.
Contents
옮긴이의 말
머리말

1부 정체성 정치 시대의 사회 정의 - 분배, 인정, 참여 (낸시 프레이저)
1장 분배냐, 인정이냐? 불완전한 정의(正義)에 대한 비판
2장 분배와 인정의 통합 - 도덕철학의 문제들
3장 사회이론적 문제들 -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계급과 신분에 대하여
4장 정치이론적 문제들 - 민주적 정의의 제도화
5장 현재의 정세에 관한 결론적 성찰 - 포스트포드주의, 포스트공산주의 그리고 지구화

2부 인정으로서의 분배 - 낸시 프레이저에 대한 반론 (악셀 호네트)
1장 사회적 불의 경험의 현상학
2장 자본주의적 인정 질서와 분배투쟁
3장 인정과 사회 정의

3부 과도한 왜곡 - 악셀 호네트에 대한 응답 (낸시 프레이저)
1장 비판이론에서 경험의 지위 - 정치사회학을 도덕심리학으로 환원시키는 것에 대한 반론
2장 사회이론에서의 문화적 전회 - 자본주의 사회를 인정 질서로 환원하는 것에 대한 반론
3장 자유주의적 평등 - 정의를 훼손되지 않은 정체성의 윤리로 환원시키는 것에 대한 반론

4부 인정의 요점 - 반론에 대한 반론 (악셀 호네트)
1장 비판적 사회이론과 내재적 초월
2장 자본주의와 문화 - 사회 통합, 체계 통합 그리고 관점적 이원론
3장 역사와 규범성 - 의무론의 한계들에 대하여

감사의 말
Author
낸시 프레이저,악셀 호네트,김원식
페미니스트 정치철학자, 비판이론가. 뉴욕 뉴스쿨(The 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 교수. 베를린 시 아인슈타인 펠로우십 연구원이자 파리 글로벌연구대학의 ‘글로벌 정의’ 부문 의장이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지만, 비판이론가들뿐만 아니라 여러 지적 전통에 속한 학자들과 논쟁하며 자신만의 사회이론을 발전시켜나갔다. 1990년대에는 위르겐 하버마스의 공적 영역 개념을 젠더와 계급 불평등의 관점에서 비판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2000년대에는 분배적 정의와 인정적 정의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의 문제를 놓고 악셀 호네트와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최근 들어서는 주류 자유주의 페미니즘과 진보적 신자유주의에 대한 강력한 비판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위르겐 하버마스, 마사 파인먼, 악셀 호네트, 미셸 푸코 등의 영향 아래 비판이론의 틀을 형성했으며, 주디스 버틀러, 리처드 로티, 아이리스 영 등과의 논쟁을 통해 분배·인정·대표 세 차원을 포괄하는 정의론을 발전시켰다. 『제멋대로의 실천들』, 『저지된 정의』, 『지구화 시대의 정의』 등의 저서와 『불평등과 모욕을 넘어』, 『분배냐, 인정이냐?』 등의 공저서가 있다.
페미니스트 정치철학자, 비판이론가. 뉴욕 뉴스쿨(The 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 교수. 베를린 시 아인슈타인 펠로우십 연구원이자 파리 글로벌연구대학의 ‘글로벌 정의’ 부문 의장이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지만, 비판이론가들뿐만 아니라 여러 지적 전통에 속한 학자들과 논쟁하며 자신만의 사회이론을 발전시켜나갔다. 1990년대에는 위르겐 하버마스의 공적 영역 개념을 젠더와 계급 불평등의 관점에서 비판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2000년대에는 분배적 정의와 인정적 정의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의 문제를 놓고 악셀 호네트와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최근 들어서는 주류 자유주의 페미니즘과 진보적 신자유주의에 대한 강력한 비판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위르겐 하버마스, 마사 파인먼, 악셀 호네트, 미셸 푸코 등의 영향 아래 비판이론의 틀을 형성했으며, 주디스 버틀러, 리처드 로티, 아이리스 영 등과의 논쟁을 통해 분배·인정·대표 세 차원을 포괄하는 정의론을 발전시켰다. 『제멋대로의 실천들』, 『저지된 정의』, 『지구화 시대의 정의』 등의 저서와 『불평등과 모욕을 넘어』, 『분배냐, 인정이냐?』 등의 공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