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따라 걷기 놀이'를 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의 꿈과 상상 속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책 전체에 그어진 선은 단순한 선이 아닌 현실 속에서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규칙과 틀이기도 하지요. 주어진 틀 속에 갇힌 아이는 답답함과 지루함을 느끼지만 이내 또 다른 꿈과 상상의 세계를 펼쳐집니다. 그리고 '선 따라 걷는 놀이'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선을 밟지 않는 놀이'의 재미 또한 깨닫게 될 거에요. 단순한 점, 선, 면에 다채로운 색깔을 입힌 이 책 속에 그림들은 이러한 아이의 풍부한 생각과 감정을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