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빠는 단단히 마음먹고 변하기로 했어요. 아빠의 본래 모습을 보여 주려고 했던 거죠. 그건 바로 곰으로 변해서 아이와 재미있게 놀아 주는 거였어요. 그동안 아이에게 잘 보여 주지 못했던 아빠의 친근하고, 자상하고, 잘 놀아 주는 그런 모습 말이에요. 또 아빠는 온 사랑을 가득 담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포근하게 포옹도 해 주었어요.
사실은 모든 아빠들이 아이들을 향해 마음속에 그리는 아빠의 모습은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 주는 ‘곰이 된 아빠’의 모습일 거예요. 여러분 가정의 아빠가 항상 곰이 된 아빠의 모습이라면 정말 좋겠어요. 아직도 그렇지 않다면 실망하지 말고 기다려 보세요. 곧 ‘곰이 된 아빠’로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