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지겹고 힘든 공부, 그것을 극복하고 우등생이 될 수 있었던 그들의 특별한 공부 노하우는 무엇일까? 미국 공교육연구소는 해마다 미국 전역의 학교와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각종 연구 보고서를 발표한다. 『대한민국 우등생』은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립대학 교육학과 교수로 있는 저자가 영어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주제(공부 잘하는 아이는 무엇이 다른가)에 미국 공교육연구소의 조사 기법을 결합하여 저술한 책이다.
설문조사는 전문기관을 통해 1년여에 걸쳐 이루어졌고, 저자가 틈틈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심층면접과 자료 분석, 저술 작업을 총괄했다. 설문조사에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성균관대 의대, 경희대 한의대, 이화여대의 재학생 250명이 참여했으며, 그 가운데 67명에 대해 별도로 심층면접을 실시했다(설문과 면접은 2003년 5월부터 2004년 7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 책은 이렇게 우등생들의 다양한 공부 스타일을 전면적으로 분석한 귀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한국 우등생들의 실체를 광범위하게 조사한 뒤, 정확한 통계 자료에 근거해 '보통 아이들의 특별한 공부 습관'을 면밀하게 파헤친다는 점에서 매우 새롭다. 또한 사례 중심의 서술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공부 스타일과 특별한 노하우를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는 점에서도 차별성을 지닌다.
Contents
프롤로그: 우등생들은 무엇이 다른가
제1부 우등생을 만든 아주 평범하고도 무서운 공부 습관
가장 좋은 공부법은 습관을 만드는 것
밤샜다고 공부를 열심히 한 것은 절대 아니다
여러 과목을 번갈아 공부하면 집중력이 높아진다
좋아하는 과목부터 시작한다
공부는 연습장 사용량과 비례하지 않는다
주변 핑계는 이제 그만
공부하다 막힐 때는 그날 당장 해답을 찾아라
출발은 복습만으로 충분하다
학원, 돌아다니면 돌아다닐수록 손해다
4당 5락? 부족한 수면은 공부를 망칠 뿐이다
제2부 아직 늦지 않았다! 중위권, 상위권으로 점프하기
스스로를 바꿀 계기를 마련하라
목표를 세우고 반드시 지켜라
처음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기초가 부족해도 수업에 충실하는 게 지름길
싫은 과목과 친해지기1 선생님을 사랑하라
싫은 과목과 친해지기2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싫은 과목과 친해지기3 수학도 암기과목이다
방학, 역전의 마지막 찬스다
?저는 문제아였는데요?
제3부 공부 비법은 없어도 공부 요령은 분명 따로 있다
반복 학습의 위력, 몰라도 여러 번 본다
잘 만든 오답 노트가 최종 성적을 결정한다
학교 수업 110퍼센트 활용법
형광펜으로 핵심을 집어낸다
표 만들기의 위력
자투리 시간만 잘 활용해도 서너 과목은 마스터한다
문제풀이는 실전보다 가혹하게
우등생들의 참고서 고르는 법
우등생들의 참고서 활용법
나만의 참고서 만들기
시험 범위가 아니어도 공부하는 이유
출제자와 대화한다
내신 공부와 수능 공부는 하나다
사전과 정답풀이를 멀리 하라
영어 독해, 문제부터 보는 것이 요령
독서력은 공부의 기초 체력
제4부 재미있게 공부하는 6가지 방법
공부도 재미있게 할 수 있다
친구들과 문제 내기
저마다의 공부 스타일은 따로 있다
자기에게 줄 상을 마련해 보라
취미에서 지혜를 얻는다
상상력을 발휘하라! 암기가 쉬워진다
제5부 부모와 선생님이 우등생을 만든다
사수 끝에 찾아낸 희망
선생님, 우리 선생님
어머니와 문학전집, 그리고 책 도둑
어머니는 논술 선생님
독서의 부전자전 법칙
내 아이 우등생 만드는 부모 십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