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이자 청계산 정토사 주지 스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에세이집이다. 선불교에서는 불립문자, 교외별전, 언어도단 등의 가르침을 펼치며 문자에 대해 경계의 마음을 펼친다. 하지만 저자가 이렇게 에세이집을 출간한 것은 무엇일까. 붓다의 가르침을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이 책에는 불도의 길을 걸으며 느끼고 생각한 바와 함께 현재 불교 종단이 취해야 할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 기탄없이 얘기를 하고 있다.
Contents
머리말
1.산사의 새벽
산사의 새벽
십시일반
끊임없는 불사
알찬 여름 산사 수련회
천년고찰에서 보내는 여름
미얀마 사원의 대중공양
스님들의 나무 사랑
교정의 부처님상
소욕지족으로 살자
노는 입에 염불하라
본과 덕이 있으면
걱정하지 말자
2.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염주
하안거
사경
다비
무상을 만드는 사람들
윤달은 업 소멸하는 정진기간
등불을 밝히자
집집마다 연등을 밝히자
동지기도
성 안 내는 그 얼굴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입춘대길
원을 세우자
나의 공부 이야기
방생의 불교 신앙적 의미
지혜로운 사람
행복의 조건
인연의 밧줄 끊기
4.누구를 믿고 사나
누구를 믿고 사나
마음의 성을 쌓아야
복제인간
형제가 굶고 있는데
국가대표 선수인가 기독교대표 선수인가
티베트의 침묵
일본과 일본인의 차이
남아시아 재앙에 자비의 손길을
불교 전래와 고구려
사불시대의 종교적 사명
5.그리운 분들
통찰력 있는 선지식이 그립다
혜안 스님을 그리며
작은 선물에도 감사하게 생각하시는 마음
무애 서돈각 박사님을 추모하면서
자광 스님의 영혼이 담겨 있는 감로법문
청화 큰스님을 그리며
김수환 추기경님과의 인연
일엽편주로 태평양을 횡단하는 스님
아버짐 영전에
6.불교종책에 대한 몇 가지 제언
이제는 주지스님도 CEO가 되어야 한다
동국대학교 불교전문대학원 설립 시급하다
국제포교사를 양성하자
호스피스 전문가를 양성하자
성보문화재 전문가를 양성하자
사면을 환영하며
법명과 속명 사이
세속적인 방법의 총무원장 선출을 피하자
새 총무원장에 바라는 네 가지
10·27 법난 진상 밝혀져야 한다
가짜가 판치는 기부금영수증
사찰 재해관리 시스템 갖추자
출가연령제한 보완책 마련을
불교에 호감은 가는데...
재가 불교 운동
7.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우자
일본불교 바르게 알자
영원히 잊지 못할 이름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우자
죽이는 말, 살리는 말
디지털세대와 아날로그 교육법
시민과 함께하는 연등축제
법보신문이 사랑받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