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나에게 방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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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6/17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3722024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저게 내가 낳은 자식 맞아?

이상하다. 분명히 내가 낳은 자식인데 나와는 다르다. 달라도 그냥 다른 게 아니라 아주 뼛속까지 달라, 닮은 외형만 아니라면 저것이 내가 낳은 자식인지 의심해볼 정도다. 아이는 오늘도 학교에 지각한다. 과외 시간에도 늦고, 피시방에서 몇 시간이고 게임을 하며,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할 욕설을 내뱉는가 하면, 불량하기 짝이 없는 옷을 몸에 걸친다. 어째서 저렇게 망가지는지 도시 알 수가 없다. 저러다 대학에는 갈 수 있을지, 아니 사람 노릇이나 할 수 있을지 하루하루 초조해지기만 한다.

하지만 이제 걱정은 붙들어 매도 좋다. 바로 그 반항의 제스처 속에 우리 부모가 느끼는 문제의 실마리가 담겨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반항하고 방황함으로써 아이는 호소한다. 제발 믿어달라고, 제발 이해해달라고. 그러면 더욱 잘해낼 수 있다고. 올해 열아홉인 저자는 거칠고도 솔직한 화법으로 이 시대에 부모와 학교와 자신들이 어떤 갈등 상황에 있는지, 더 나아가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상담 일기 형식을 통해 가감 없이 풀어나가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불량한 줄만 알았던 내 아이가 사실은 인생을 제대로 살고 있었구나 하고 안심하게 될 것이다.
Contents
상담 선생님의 글
머리말

상담 일기
1. 상담은 또 뭘하는 건데?
- 혼자 애쓸 문제가 아니다
2. 상담이 최우선이다!
- 문제는 바로 나였다

가족
3. 아빠보다 내가 월등하다는 걸 증명하겠다
- 아빠와 통하는 아들
4. 엄마는 남자를 너무 모른다
- 나도 이제 남자를 좀 안다
5. 나 같은 형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 사랑스럽게 그지없는 아들들

외모 그리고 학교
6. 대머리 되면 아빠한테 결투 신청할 거야
- 힙합 패션은 네게 안 어울려
7. 우리는 초딩이 아니라 고딩이다
- 엄마가 없다는 얘긴 하지도 마
8. 공부를 잘하고 싶다
- 그래, 바로 이거야

진로와 자아
9. 내 길은 내가 간다
- 누구도 완전하게 성장할 수 없다
10. 난 내가 너무 사랑스럽다
- 가장 좋은 사랑, 소통보도 자료_열아홉
Author
전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