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시민을 위한 정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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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4/24
Pages/Weight/Size 126*190*20mm
ISBN 9788993166767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좋은 삶’과 ‘좋은 정치’는 자웅동체다!
정치학자 박상훈의 시민을 위한 정치 이야기!

광화문 거리를 환히 밝혔던 촛불을 지켜보았던 시민에게, 대한민국 최초로 탄핵된 대통령을 응시했던 국민에게, 대선 후보들의 보도를 읽고 보고 이모저모 따져 보았던 유권자에게, ‘투표를 한다고 해서 과연 이 땅의 정치가 바뀔까?’ 하고 묻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대답한다. 정치가 어떻게 우리 삶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지, 국민의 주권에서 시작되는 민주주의란 그야말로 무엇인지, 과연 어떤 사람이 정치가가 되어야 하는지를 말이다.

정치가가 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필해 주목받은 앞선 저서 『정치의 발견』(2011년)이 전문가용이라면, “정치가만이 아닌 일반 시민이 읽을 수 있는 정치 교양서”로 집필된 이 책은 현실 정치 가까이에서 활동해온 정치학자이자 ‘정치발전소’ 학교장 박상훈 씨가 다양한 시민을 만난 현장에서 강연을 통해 말했던 내용을 집약하고 있다. 이 ‘시민을 위한 정치 이야기’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마키아벨리, 막스 베버, 토머스 제퍼슨, 토머스 홉스, 존 스튜어트 밀, 몽테스키외, 존 로크, 루소, 위르겐 하버마스 등의 정치철학자들의 통찰과 링컨, 린든 존슨, 제임스 매디슨, 앙겔라 메르켈, 오바마 등의 현실 정치가들의 사례가 날줄과 씨줄로 엮여 ‘정치’가 우리 삶에 어떻게 스미고, 우리 사회를 어떻게 짜내는지를 술술 풀어내고 있다.
Contents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정치에 대한 소명은 있다
1 정치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2 불완전한 인간의 정치
3 인간의 자유의지와 민주적 자치
4 민주정치를 위한 참여의 열정
5 누가 정치를 이끌어야 할까
6 신은 민주적 과업을 좋아하신다
7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만 정의를 위해 힘써라

정치, 불완전한 인간이 추구하는 가능성의 예술
1 개인 삶과 정치는 깊이 관련돼 있다
2 왜 인간은 정치적 존재인가
3 ‘진정성의 정치’를 해야 한다?
4 악마는 선의에 있다
5 사나운 정치는 정치가 아니다
6 가능성을 추구하는 예술로서의 정치

민주주의, 정치를 선용하는 체제
1 정치, 정말로 중요하다
2 대표 없이 참여 없다
3 정치의 핵심으로서 통치론
4 공적 영역의 정치화 대 사적 영역의 정치화
5 신뢰, 책임, 일관성이 더 중요하다
6 철학적 인간 대 정치적 인간
7 민주적 소명으로서 정치

정치가, 그 슬픈 영웅을 위한 변명
1 직업으로서의 정치
2 정치학자가 정치하는 게 최선 아닐까?
3 본질적으로 정치는 예측할 수 없다
4 민중성과 리더십
5 현실적 이상주의 혹은 이상적 현실주의
6 정치, 위험한 구원의 길

Author
박상훈
도서출판 후마니타스의 대표이다. 충남 청양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은 왜 민주화를 기점으로 지역이 중심이 되는 정치적 갈등의 구조를 갖게 되었나”를 주제로 2000년에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그 뒤에도 지역주의 문제와 관련해 계속 글을 썼다. 지역주의 내지 지역정당체제는 필자에게 일종의 전공 주제인 셈이다. 현재 정치발전소 학교장으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만들어진 현실 : 한국의 지역주의,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문제가 아닌가』와 『대통령제냐, 내각제냐』(공저, 1997년), 『1단계 민주화의 종결』(2007년), 『지배담론화된 정치개혁과 민주주의』(2004년), 『미국 헌법과 민주주의』(공역, 2004년) 『리얼 진보』(공저),『정치의 발견』, 『민주주의의 재발견』, 『어떤 민주주의인가』(공저) 등이 있다.
『만들어진 현실』은 그간 여러 형식으로 발표해 왔던 글들을 바탕으로 새로 작성해 만들었다. 그는 지역주의라는 ‘안경’을 통해 현실을 보는 게 아니라 한국 정치를 깊이 이해하는 한 소재로서 지역주의를 접근해 왔기 때문에, 지역주의 이외에도 한국 정치의 여러 주제들에 대해 많은 글을 발표할 수 있었다.
도서출판 후마니타스의 대표이다. 충남 청양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은 왜 민주화를 기점으로 지역이 중심이 되는 정치적 갈등의 구조를 갖게 되었나”를 주제로 2000년에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그 뒤에도 지역주의 문제와 관련해 계속 글을 썼다. 지역주의 내지 지역정당체제는 필자에게 일종의 전공 주제인 셈이다. 현재 정치발전소 학교장으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만들어진 현실 : 한국의 지역주의,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문제가 아닌가』와 『대통령제냐, 내각제냐』(공저, 1997년), 『1단계 민주화의 종결』(2007년), 『지배담론화된 정치개혁과 민주주의』(2004년), 『미국 헌법과 민주주의』(공역, 2004년) 『리얼 진보』(공저),『정치의 발견』, 『민주주의의 재발견』, 『어떤 민주주의인가』(공저) 등이 있다.
『만들어진 현실』은 그간 여러 형식으로 발표해 왔던 글들을 바탕으로 새로 작성해 만들었다. 그는 지역주의라는 ‘안경’을 통해 현실을 보는 게 아니라 한국 정치를 깊이 이해하는 한 소재로서 지역주의를 접근해 왔기 때문에, 지역주의 이외에도 한국 정치의 여러 주제들에 대해 많은 글을 발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