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짓기의 심리학』은‘짝짓기 지능’이라는 새로운 틀로 인간의 짝짓기 행위를 분석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자연선택을 넘어선 성적 선택이 인간의 지능 발달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동시에 ‘짝짓기 지능지수(MQ)’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선보여 사랑에 빠진 남녀의 심리와 화학작용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의 짝짓기 시원을 보여주는 신화 속 사랑의 모습과 성경에 기록된 다양한 사랑의 에피소드들로 살펴본 성 심리의 기원, 배란 은폐, 오르가슴, 정자 경쟁 등 진화된 현재의 짝짓기에 이르기까지, 성에 대한 포괄적인 탐구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 외에도 키스를 하는 이유, 냄새와 사랑의 관계, 사랑을 주관하는 뇌의 신비로운 역할 등 사랑의 화학 작용부터, 혼외정사는 제2의 생식전략인가, 근친상간은 금지된 것인가 회피된 것인가 등 짝짓기 행위의 사회적 측면까지를 다루고 있다. 성과학으로 밝히는 사랑의 작동 과정과 사회적 기능을 흥미롭게 살펴보고 있는 책이다.
Contents
책을 내면서
1부. 신화 속의 짝짓기
1. 생사를 넘나드는 지독한 사랑
2. 제우스의 변신술에 넘어간 여인들
3. 짝사랑은 끝이 슬프다
4. 신들도 동성애를 즐긴다
5. 간통으로 얻은 것과 잃은 것
6. 질투는 독약을 부른다
7. 축복받을 수 없는 짝짓기
2부. 성경 속의 짝짓기
1.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2. 소돔을 불태운 이유
3. 재혼은 간음이다
4. 강간은 남자의 재산을 훔치는 것
5. 매춘은 필요악이다
6. 혈통을 잇기 위한 근친상간
7. 처녀의 무염수태
3부. 짝짓기의 심리학
1. 공작 수컷은 왜 긴 꼬리를 달고 있을까
2. 암컷이 짝을 선택하는 기준
3. 짝짓기 지능은 존재하는가
4. 사랑하면 거짓말쟁이가 된다
5. 섹스를 하는 이유 237가지
4부. 섹스의 진화
1. 여자에게 발정기가 따로 없는 까닭
2. 오르가슴의 기원
3. 정자들은 경쟁한다
5부. 사랑의 화학
1. 사랑은 뇌로 한다
2. 사랑의 냄새
3. 키스는 왜 할까
6부. 짝짓기의 변주곡
1. 간통이라는 제2의 생식전략
2. 강간은 섹스인가, 폭력인가
3. 근친상간을 왜 하려고 하지 않을까
서울대학교 전자 공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지식 융합 연구소 소장, ESG 청색기술 포럼 대표이며, 문화 창조 아카데미 총감독, 국가 과학 기술 자문 회의 위원, KAIST 겸직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1호 과학 칼럼니스트로서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매일경제> 등 신문에 560편 이상의 고정 칼럼을, <월간조선> <과학동아> <주간동아> <한겨레21> 등 잡지에 170편 이상의 기명 칼럼을 연재하며 인문학과 과학 기술이 융합한 지식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2011년 일본 산업 기술 종합 연구소의 월간지 에 나노 기술 칼럼을 연재하여 국제적인 과학 칼럼니스트로 인정받기도 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과학 칼럼이 160여 편 수록되었다. 제1회 한국공학한림원 해동상, 제47회 한국출판문화상, 2006년 <과학동아> 창간 20주년 최다 기고자 감사패, 2008년 서울대 자랑스런 전자동문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전자 공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지식 융합 연구소 소장, ESG 청색기술 포럼 대표이며, 문화 창조 아카데미 총감독, 국가 과학 기술 자문 회의 위원, KAIST 겸직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1호 과학 칼럼니스트로서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매일경제> 등 신문에 560편 이상의 고정 칼럼을, <월간조선> <과학동아> <주간동아> <한겨레21> 등 잡지에 170편 이상의 기명 칼럼을 연재하며 인문학과 과학 기술이 융합한 지식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2011년 일본 산업 기술 종합 연구소의 월간지 <PEN>에 나노 기술 칼럼을 연재하여 국제적인 과학 칼럼니스트로 인정받기도 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과학 칼럼이 160여 편 수록되었다. 제1회 한국공학한림원 해동상, 제47회 한국출판문화상, 2006년 <과학동아> 창간 20주년 최다 기고자 감사패, 2008년 서울대 자랑스런 전자동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