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교육과 지역문화 정책

공연 예술의 새로운 정진을 위하여

이 책은 지역에서 필요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은 본래의 뜻에서 벗어나 기존의 예술교육이 지향하는 예술인 양성 혹은 문화예술 활성화의 수단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 그리하여 1부에서는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국가의 문화 역량 강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진짜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논의해본다. 그간 저자가 문화예술교육과 관련한 논문들을 한데 모은 것이다. 2부는 지역문화에 대한 저자 나름대로의 논문식 접근을 모았다. 전반적으로 정책에 대한 제안보다는 문화정책의 대상자인 문화예술인 자체의 자발성에 주안점을 두고 집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