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락경혈 십사경

날이 갈수록 현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경락’과 ‘경혈’을 만화 형식으로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이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경락’은 한의학에서 침을 놓거나 뜸을 뜨는 자리인 경혈을 연결한 선을 말하는 것이고, ‘경혈’은 경락이 인체의 체표 상에서 반응하는 지점으로, 그 속에 담긴 과학성과 유효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람들에게 충분히 신뢰할 만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실제로 경락은 우리 몸을 거미줄처럼 엮어 기혈의 흐름을 조절해 주고 있는데 우주 변화의 신비가 그 속에 축약되어 있고 실제적이면서 철학적인 체계를 갖고 있음은 최근 여러 보도를 통해 확인된 바 있으며 실제로 일반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행할 수 있는 질병치료의 수단이 되어 왔다.
그러나 경혈, 경락이 그 형성시기가 오래되었다는 점과 용어가 너무 어렵다는 점은 현대의 독자에게 큰 장벽일 수밖에 없었는데 이 책은 경혈, 경락의 유래에서부터 그 활용에까지 쉽게 만화 형식으로 설명해주고 있어 독자들이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