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978년 말, 개혁 개방 정책의 추진을 선포한 이후 현재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이제 명실상부한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였다. 그 동안 중국은 계획경제 체제에서 시장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시도해 왔으며 인류 초유의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의 확립이란 실험을 하고 있다. 물론 적어도 현재까지는 매우 성공한 사회주의 국가의 경제 개혁 모델로 평가 받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저자는 동서고금의 다양한 고사와 우화를 적절히 인용하여 현재 중국 경제문제의 해결에는 보다 더 적극적인 시장경제로의 전환만이 유일한 방법임을 역설하고 있다. 특히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복잡한 중국 경제 문제를 동서고금 우화 속에 나타나는 지혜를 재치 있게 현실에 응용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Contents
동양우화 편
1. 지식이 될 수 없는 책
2. 현대의 송나라 사람
3. 산을 옮긴 우공의 착각
4. 정말로 걱정해야 할 기우(杞憂)
5. 서시를 본받아서는 안 될 동시
6. 두 개의 복숭아로 세 장수를 죽인 포상제도
7. 귀공자에게 맡기면 안 되는 배의 키
8. 모범이 되어야 하는 사장
9. 잘 들어야 할 타인의 충고
10. 무시하지 말아야 할 포장
11. 인성과 이성인에 대한 가정
12. 욕망과 탐욕의 차이
13. 부자 과소비의 의미
14. 신용은 금
15. 닭의 뱃속에는 있을 수 없는 달걀
16. 조사모삼도 개혁
17. 광고는 소금
서양우화 편
1. Win-Win이 될 수 없는 협력
2. 학문은 재산
3. 선의의 폐해
4. 자력갱생한 새끼 원숭이
5. 규칙은 있지만 공식은 없는 경영 관리
6. 원숭이의 고기잡이
7. 폭풍우 속의 바다제비
8. 본받아서는 안 될 기업가 후슈에이엔
9. 이익분배 다툼의 근원
10. 부자의 자율
11. 수전노
12. 투입과 산출의 비상관성
13. 데미안의 수프
14. 완벽할 수 없는 경제제도
15. 법치의 중요성
16. 팥죽 때문에 포기한 장자의 권리
17. 쥐를 잡는 물고기
18. 단비가 되어야 할 정부예산
19. 고무나무와 갈대의 공존
20. 양을 붙잡았던 것
21. 쥐들의 동맹
22. 백조와 새우, 꼬치고기의 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