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임계, 공공성의 모험』은 공공성에 대해 다룬 책이다. 이론, 운동, 역사, 현재라는 다소 미니멀한 섹션은 구구절절한 설명과 그럴듯한 체제보다는 공공성 연구의 현장을 꾸밈없이 제시한다. 각 글에서 다뤄진 사유와 행위와 사태는 모두 공공성의 잠재력과 관련된 것임을 강조했다.
Contents
사회인문학총서 발간에 부쳐
책머리에
1부 이론
시민의 공공성에서 인간의 열림으로│김항
사회로 변신한 신과 행위자의 가면을 쓴 메시아의 전투│김홍중
2부 운동
예술 동호회의 정치│심보선
어떤 만남, 지학순과 장일순: 원주공동체의 초기 역사│김원
3부 역사
전쟁 경험의 역사화, 한국사회의 속물화│소영현
노동의 로고스피어: 산업-금융자본주의 회랑의 삶-언어에대하여│김예림
4부 현재
글로벌 빈곤의 퇴마사들-국가,자본,그리고 여기 가난한 청년들│조문영
치유 문화로부터 페미니즘 정치학 구해내기│정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