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아픈 노인을 노리는 속임수가 가득,
장수 시대인 현대를 사는 노인의 지혜
“어떻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늙어갈 것인가?”
이제 막 노인이 된 전직 대학 교수 출신 저술가가 건네는
거침없는 자기 고백과 직언
이런 게 노인의 삶이다! 각오는 돼 있는가?
명실상부한 고령사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늙는 것은 과연 가능한가? 피할 수 없는 노화,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말년 삶의 질이 달라진다. 오지 않길 바라지만 어느새 와 있는 노년의 시간, 그 준비는 비단 노인만의 숙제가 아닐 것이다. 신간 『행복하게 늙고 싶다, 아프지 않게』(원제: 老人一年生)는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제 막 65세가 된 전직 대학 교수이자 저술가인 저자가 ‘노인 초년생’ 입장에서 느낀 소회와 건강에 대한 단상 그리고 현대 의학에 대한 비판을 솔직하게 풀어 쓴 실용서에 가까운 에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노인의 냉혹한 현실을 하나하나 집요하게 들이대며 독자로 하여금 통증이 일상이 되어버린 노년의 삶이란 어떤 것인지 철저히 돌아보고 점검하게 한다.
때때로 ‘이 사람 뭐 이리 삐딱하지?’ 하는 반감이 들 만큼 신랄하고 냉소적이며 솔직한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독자는 어느새 절절히 공감하고 위안을 얻게 된다. 저자가 ‘평온한 노년’이라는 환상에 대한 통념을 깨뜨리며 앞으로 노인이 될 사람들과 이미 노인의 비애를 절감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거침없는 자기 고백과 직언은 등골 서늘하지만 한편으로는 통쾌하기까지 하다.
Contents
들어가며 늙음을 모른 척하지 마라
1장 아프니까 노인이다
젊은 사람은 모른다 | 거리에는 백발노인들뿐이다 | 몸의 통증만큼 싫은 것도 없다 | 누구나 노인병에 걸린다 | 생활습관병이라는 말이 싫다 | 팔팔하게 살다 한순간 죽는 사람은 드물다 | 만성적인 요통과 목 통증
2장 나의 다섯 가지 노인병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 | 내게 맞는 약은 따로 있다 |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생리통 | 고혈압이지만 약은 먹지 않는다 | 요통과 목 통증은 만인의 질병이다 | 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 | 공기 나쁜 곳에는 가지 않는다 | 60세 이후의 두통과 안구 피로
3장 근육 뭉침으로 인한 통증들
근막 주사와 침의 공통점 | 요통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다 | 허리에 볼트를 삽입한 40대 여성 | 요통은 뼈의 문제가 아니다 | 외과 의사는 근육을 공부하지 않는다 | 케네디 대통령의 요통을 해결한 치료법 | 침구사, 접골사를 무시하지 마라
4장 죽도록 괴로운 통증 길들이기
통증이란 무엇일까 | 지나가는 통증과 썩은 통증 | 요통은 뇌가 제멋대로 만들어낸 통증 | 통증의 정체 | 당시엔 그것이 최선의 치료법이었다 | 통증을 없애는 의사가 좋은 의사다 | 의사의 실험 대상으로 전락하다 | 수술은 간단한 것만 한다 | 의사들도 힘든 시대다
5장 노인이 되고 나서야 알았다
내 몸의 성적표 | 치아 임플란트는 무섭다 | 왜 진작 치과 의사의 말을 듣지 않았을까 | 예순에 양치질의 중요성을 깨닫다 | 라식 수술도 절대 안 한다 | 침과 뜸이 좋은 나이가 되었다 | 좋은 마사지사는 찾기 어렵다 | 추간판탈출증에 대한 어느 내과 의사의 고백 | 불필요한 수술이 여전히 많다
부록 혈액검사, 소변검사 항목 해설
Author
소에지마 다카히코,홍성민
저술가. 1953년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외국계 은행원, 도코하가쿠엔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베스트셀러 『달러가 사라진 세계』『연쇄하는 대폭락』 등을 집필한 석학이며, 일본과 미국의 정계와 싱크탱크에 독자적인 정보원을 가지고 금융경제, 정치사상, 시사평론 등 폭넓은 분야에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주며 논평을 내고 있다. 일본인 최초의 민간인 국가전략가로서 소에지마국가전략연구소(SNSI)를 운영하며 활발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세계금융붕괴 시나리오』『누가 미국을 움직이는가』『속국 일본론』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다음 초대국은 중국이라고 록펠러가 정했다』가 있다.
저술가. 1953년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외국계 은행원, 도코하가쿠엔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베스트셀러 『달러가 사라진 세계』『연쇄하는 대폭락』 등을 집필한 석학이며, 일본과 미국의 정계와 싱크탱크에 독자적인 정보원을 가지고 금융경제, 정치사상, 시사평론 등 폭넓은 분야에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주며 논평을 내고 있다. 일본인 최초의 민간인 국가전략가로서 소에지마국가전략연구소(SNSI)를 운영하며 활발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세계금융붕괴 시나리오』『누가 미국을 움직이는가』『속국 일본론』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다음 초대국은 중국이라고 록펠러가 정했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