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평화와공공성센터가 새롭게 기획한 ‘한신청년, 아시아를 걷다’라는 스터디투어에 참여한 학생들이 보고 들고 느낀 것을 그대로 적어 낸 책이다. 학생들의 시선과 생각으로 포착한 2011년 1월의 동경과 요코하마 풍경이 20대 초반 학생들의 삶의 무게가 더해져 그려낸 하나의 나이테라고 할 수 있다. ‘자치가 만드는 평화’를 주제로 동경과 요코하마를 5박 6일 동안의 기록을 담았다.
특히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영역에 초점을 두고 있다. '요코하마 지역을 배경으로 한 생협운동, 워커즈콜렉티브(사회적 기업), 지역정당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에 대한 이해', '1960년대 안보투쟁이후 일본 평화운동의 전개방향과 개선점', '피스보트와 평화를 위한 정보교류교육센터인 파르크 그리고 마을 현장을 교육시켜온 JVC탐방', '케이센 대학의 텃밭 가꾸기', '재일교포들의 삶의 모습과 그 현장', '정권교체를 이루어낸 일본 민주당'이 바로 그 것이다.
Contents
Ⅰ. 아시아 탐방을 시작하며
1) 인사말
2) 아시아 문화탐방 개요
Ⅱ. 2011년 1월 동경탐방 여정
Ⅲ. 우리가 나누고 싶은 일본의 평화이야기
1) 가나가와 지역자치의 실험
① 가나가와를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가는 여성들
- WE SHOP
- 워커즈코렉티브
- 가나가와네트워크
2) 시민들이 만드는 평화
① PEACE BOAT
② PARC
③ JCV
3) 작은 대학의 커다란 도전
:게이센 여자 대학
4) 재일교포의 삶: 역경과 희망
① 한인역사자료관
② 코리아타운, 신오쿠보
5) 54년만의 정권교체, 일본 국회의사당
Ⅳ. 개성 넘치는 14명의 동경 이야기
1) 도쿄에서 일본 찾기 - 조신애, 김민우, 임다희
2) 젊은 자유, 와세다대학교 - 원영은, 박경희, 정은찬
3) 아주 작은 커피 이야기 - 김정온, 박선교, 이민일
4) 3인3색 IN TOKYO - 황지영, 최현경, 엄아름
5) 기린이 듣고 온 한국과 일본의 새로운 두드림 - 박승현, 김민호
6) 도쿄 자전거 다이어리 - 이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