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뱅베니스트는 인도유럽어 비교언어학자이자 일반언어이론가로서, 1902년 오스만 제국 알레포의 스파라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1927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실뱅 레비의 추천으로 언어학자 페르디낭 드 소쉬르의 제자인 앙투안 메이예의 제자가 되었고, 고대 페르시아어, 소그드어, 아베스타어, 아르메니아어 등을 연구했다. 비교언어학자로서 다양한 언어와 접하며 점차 일반언어이론에까지 관심을 가졌다. 『고대 페르시아어 문법』(Grammaire de vieux perse, 1931, 앙투안 메이예와의 공저), 『소그드어 문법』(Grammaire sogdienne, 1929), 『소그드어 텍스트』(Textes sogdiens, 1940), 『아베스타어 부정법』(Infinitifs avestiques, 1935), 『오세트어 연구』(Etudes sur la langue ossete, 1959), 『고대 이란어의 칭호와 고유명사』(Titres et noms propres en iranien ancien, 1966), 『인도유럽사회의 제도·문화 어휘 연구 1, 2』(Le vocabulaire des institutions indo-europeens, 1969), 『일반언어학의 여러 문제 1, 2』(Problemes de linguistique generale, 1966/1974) 등의 저서를 남겼다. 1969년 뇌졸중에 걸려 교수직을 사임했으나, 같은 해에 국제기호학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1972년까지 역임했다. 1976년 파리에서 7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금까지도 인도유럽어 비교문법의 역사에서 소쉬르-메이예의 연구 노선을 계승하는 가장 탁월한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에밀 뱅베니스트는 인도유럽어 비교언어학자이자 일반언어이론가로서, 1902년 오스만 제국 알레포의 스파라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1927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실뱅 레비의 추천으로 언어학자 페르디낭 드 소쉬르의 제자인 앙투안 메이예의 제자가 되었고, 고대 페르시아어, 소그드어, 아베스타어, 아르메니아어 등을 연구했다. 비교언어학자로서 다양한 언어와 접하며 점차 일반언어이론에까지 관심을 가졌다. 『고대 페르시아어 문법』(Grammaire de vieux perse, 1931, 앙투안 메이예와의 공저), 『소그드어 문법』(Grammaire sogdienne, 1929), 『소그드어 텍스트』(Textes sogdiens, 1940), 『아베스타어 부정법』(Infinitifs avestiques, 1935), 『오세트어 연구』(Etudes sur la langue ossete, 1959), 『고대 이란어의 칭호와 고유명사』(Titres et noms propres en iranien ancien, 1966), 『인도유럽사회의 제도·문화 어휘 연구 1, 2』(Le vocabulaire des institutions indo-europeens, 1969), 『일반언어학의 여러 문제 1, 2』(Problemes de linguistique generale, 1966/1974) 등의 저서를 남겼다. 1969년 뇌졸중에 걸려 교수직을 사임했으나, 같은 해에 국제기호학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1972년까지 역임했다. 1976년 파리에서 7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금까지도 인도유럽어 비교문법의 역사에서 소쉬르-메이예의 연구 노선을 계승하는 가장 탁월한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