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유학은 인간학이며, 역학은 인간을 본질을 해명함과 아울러 인간의 존재론적 근거인 하늘의 구조를 해명하는 유학의 철학적 지평이다고 말한다. 『역학담론』은 역학에 내포된 사상을 현실의 세계 및 미래와 결부시켜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지, 미래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역학에 대한 논의를 확장하여 펼치고 있다.
제1부는 『주역』의 이념과 논리는 무엇인지에 대해 논한 저자의 논문들을 수록하고 있다. 논문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저자의 『주역』에 대한 독특하고 새로운 해석들을 만날 수 있다. 제2부는 『정역正易』의 역학사상의 핵심주제와 논리가 무엇인지 학술적 측면에 접근하여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정역』의 이념과 논리가 무엇인지 말할 때 3수數 분화 세계관에 대해 주목한다. 또한 『정역』이 담고 있는 우주 자체의 생명적 전개 법칙을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우주가 가지고 있는 인격성의 존재의미에 대해 밝히면서 현대인들이 어떤 마음으로 오늘을, 더 나아가 미래를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제1부 『주역』의 이념과 논리
1.『주역』건·곤괘의 철학적 함의
2. 역학의 시간 이해: 순역이론을 중심으로
3.『주역』의 삼재사상과 인간 이해
4.『주역』"百姓日用而不知"의 본래적 의미에 대한 철학적 검토
5.『주역』의 왕도정치사상
6.『주역』수뢰둔괘의 철학적 이해
7.『주역』산뢰이괘의 철학적 의의
8.『주역』에 나타난 신도의 상징물들
9. 유학에 나타난 '오행적 구조'의 철학적 이해
10. 유학에 나타난 '음·악'의 철학적 의미
11. 고대 동북아 신화를 통해 고찰한 동이족의 '밝음'문화
1953년생. 제주도 애월에서 출생하고 충북 청원(현 세종시 부강면)에서 성장하였다. 부강초, 대전중, 대전고, 한남대를 거쳐 충남대학교대학원에서 동양철학 전공하여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청주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인문대학장을 역임하였고 청주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유학의 근본 명제, 주역과 정역, 한국사상의 본질, 인류문명사의 현재적 의미, 한국적 현실에 대한 역학적 해법, 동양 정신문화의 종교적 이해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저자는 철학적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저작활동을 해오고 있다.
1953년생. 제주도 애월에서 출생하고 충북 청원(현 세종시 부강면)에서 성장하였다. 부강초, 대전중, 대전고, 한남대를 거쳐 충남대학교대학원에서 동양철학 전공하여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청주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인문대학장을 역임하였고 청주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유학의 근본 명제, 주역과 정역, 한국사상의 본질, 인류문명사의 현재적 의미, 한국적 현실에 대한 역학적 해법, 동양 정신문화의 종교적 이해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저자는 철학적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저작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