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의 소의경전(근본경전)이기도 한 금강경은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경전으로 손꼽히는데 예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해설서가 출간된 것에서도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이 책 『무비 스님 신 금강경강의』는 전 조계종 교육원장으로 불교계의 대표적인 강백이신 무비 스님이 금강경 강의(1994년)를 출간한 지 17년 만에 더욱 깊고 넓어진 경안(經眼)으로 새롭게 풀어 놓은 것이다. 금강경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이라는 원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이아몬드와 같이 날카롭고 빛나는 지혜로 모든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르침’을 담고 있는 경전이다.
무비 스님은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치유해 줄 단 한 권의 책, 인류가 교과서로 선택해야 할 경전이 바로 금강경이다. 이 한 권의 가르침이면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그 변화에 따른 고통과 문제들이 많다 하더라도 마치 벼락을 치듯이 단박에 모든 고통과 문제들을 말끔히 씻어버리고 안락하고 편안한 해탈감과 인생으로 태어난 보람을 한껏 누리게 한다.”고 강조하셨다.
이 책은 새롭게 시도하는 어플경전시리즈 첫 번째 책으로 어플 금강경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금강경을 쉽게 만날 수 있고, 무비 스님이 직접 읽어주는 생생한 육성 독경과 함께, 365일 틈틈이 읽기 좋게 내용을 나누어 편집하였으며, 활자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여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ontents
머리말
금강경 강의에 들어가면서
제1분.. 법회가 열린 인연[法會因由分]
제2분.. 선현善現이 법을 청하다[善現起請分]
제3분.. 대승의 바른 종지[大乘正宗分]
제4분.. 아름다운 행위는 머물지 않는다[妙行無住分]
제5분.. 그러한 이치를 사실대로 보다[如理實見分]
제6분.. 바른 믿음은 희유하다[正信希有分]
제7분.. 얻음도 없고 설함도 없다[無得無說分]
제8분.. 법에 의하여 출생하다[依法出生分]
제9분.. 하나의 상도 상이 없다[一相無相分]
제10분.. 세상을 장엄하다[莊嚴淨土分]
제11분.. 무위의 복이 수승하다[無爲福勝分]
제12분.. 올바른 가르침을 존중하다[尊重正敎分]
제13분.. 여법하게 받아 지니다[如法受持分]
제14분.. 상을 떠난 적멸[離相寂滅分]
제15분.. 경을 지니는 공덕[持經功德分]
제16분.. 업장을 깨끗이 맑히다[能淨業障分]
제17분.. 철저히 아我가없다[究竟無我分]
제18분.. 한 몸으로 동일하게 보다[一體同觀分]
제19분.. 법계를 모두 교화하다[法界通化分]
제20분.. 사물도 떠나고 형상도 떠나다[離色離相分]
제21분.. 말도 말할 것도 없다[非說所說分]
제22분.. 법은 얻을 수 없다[無法可得分]
제23분.. 텅 빈 마음으로 선행을 하다[淨心行善分]
제24분.. 복과 지혜는 비교할 수 없다[福智無比分]
제25분.. 교화하되 교화하는 바가 없다[化無所化分]
제26분.. 법신은 형상이 아니다[法身非相分]
제27분.. 아주 없는 것이 아니다[無斷無滅分]
제28분.. 누리지 않고 탐하지 않는다[不受不貪分]
제29분.. 위의가 조용하다[威儀寂靜分]
제30분.. 하나로 된 이치의 모습[一合理相分]
제31분.. 지견을 내지 않는다[知見不生分]
제32분.. 응·화신은 진신이 아니다[應化非眞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