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선사어록』은 불교계 큰스님이라면 누구라도 눈여겨 볼만한 주요 텍스트이다. 때문에 이미 여러 분의 큰스님들이 해설 또는 주석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다시 세상을 향해 나오는 『대주선사어록』은 우리 시대 선문(禪門)의 적통(嫡統)이라 할 수 있는 한암대원 선사의 재해석이 받침하고 있기에 이제껏 나온 『대주선사어록』 강설집의 총결판이라 할 만하다. 대부분의 선사 어록이 입적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 후세인들에 의해 모아지고 편집된 데 비해 이 책은 대주 선사 자신이 직접 집필한 까닭에 오류나 가필의 위험에서 자유로운 큰 장점이 있다. 더구나 책의 서두에서 밝히고 있는 바와 같이 대주 스님은 마조도일 선사의 제자이며, 이 책은 그 두 분이 살아 있을 때 저술되었고, 마조 선사로부터 극찬의 인가를 받은 책이다.
Contents
대주선사어록 강설에 부쳐
머리말
제방문인참문
서
스승을 찾는 길
一. 바로 쓰고, 바로 행하라!
二. 무엇이 의심하는가
三. 사자처럼 사는 것
四. 무한하게 쓰는 마음
五. 화두를 관하는 힘
六. 제대로 잠자는 사람
七. 바로 보라!
八. 흔적이 남지 않는다
九. 자연히 일 없는 사람이 되다
十. 만 가지 변화의 근본
十一. 죽이고 살리는 법
十二. 불교, 유교, 도교가 같습니까,
다릅니까?
十三. 다만 알지 못한다
十四. 일체 시비에 걸리지 않는다
十五. 성품을 본 자
十六. 어떻게 법희선열식을 얻습니까?
十七. 경전에 없는 말
十八. 한 마디도 설한 바 없다.
十九. 천 리 만 리 어긋난 길
二十. 본래의 공부로 이끄는 방편
二十一. 반야의 칼
二十二. 둘이 아닌 법문
二十三. 오직 이 공부뿐
二十四. 무법가설
二十五. 송장이 부처인가
二十六. 영험과 신통
二十七. 한 마음이 청정하면 온 세계가
청청하다.
二十八. 달팽이 뿔과 허공의 누각
二十九. 부처님의 신통
三十. 현전에 마음을 통하면 만법이
한 때
三十一. 해탈을 구할 것이 없다.
三十二. 마음을 가지고 마음을 쓰다
三十三. 생각하는데서 이루어진다
三十四. 말이 미치지 못하는 곳
三十五. 허공꽃과 물 속의 달
三十六. 깨달아야 알 수 있다.
三十七. 다만 자세히 살펴보아라.
三十八. 마음과 중생과 부처가 하나
三十九. 마음이 마음 아닌 도리
四十. 필경 본래 무엇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