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여년의 시기를 놓고 볼 때 가장 의미심장한 미술 및 비평의 두 모델, 즉 "네오 아방가르다"개념과 "포스트모더니즘"개념을 재고찰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이 두 패러다임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근본적 혁신들뿐만 아니라 역사적 회복들로 나아가는 연속과 파열을 일으키며 그 모습을 이어갔다. 저자는 북미와 서유럷의 전후 미술에서 두 개의 계보들을 캐냄으로써 이 개념들을 고찰하는데 그 계보 중 하나는 미니멀리즘으로부터 유래한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팝아트에 기원을 둔 계보이다. 재현에 대한 "포스트모던"의 관심으로부터 "실재"에 대한 동시대의 관심으로의 이동을 접하며 독자들은 현재 진행중인 예술의 패러다임과 미래의 작업을 지배하는 패러다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혜안을 얻게 될 것이다.
Contents
저자 서문
서론
누가 네오-아방가르드를 두려워하는가?
미니멀리즘이라는 교차점
기호의 수난
냉소적 이성의 미술
실재적인 것의 귀환
민족지학자로서의 미술가
포스트모더니즘에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났는가?
역자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