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을 하며 가졌던 의문들과 뒤늦게 얻은 깨달음을 자신만의 생동감 있는 언어로 물 흐르듯 술술 풀어나간 책이다. 저자는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하여, 성서 내용에서 창조의 비밀, 여호와의 정체, 예수의 역할, 외계문명과 지하세계, 동양철학 및 현대과학과의 접합, 타 종교와의 연계, 인간의 사명과 가능성 등을 찾아낸다. 모두 각각에 놓치기 아까울 만큼 새로운 입장을 제시했지만, 특히 조물주가 신계(외계인)를 창조하고, 그 외계인들이 신계에서 지구로 와 인간 족속을 창조한 후 천상 외계 문명을 사용하여 자신들이 창조한 인간을 다스렸다는 해석은 주목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