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쉽게 찾을 수 없지만 어느 곳에나 있고,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지만 언제든지 구할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 미소 지으며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마냥 우스갯소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지혜와 위트가 담긴 이야기 속에서 숨겨진 진주와도 같은 보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부와 권력과 명예를 위해서 죽을지 살지도 모르고 달려드는 부나비 같은 우리의 인생을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마치 나뭇잎에 싸인 고약과도 같은 가르침에서 진정한 바른 삶이 어떤 것인지 한 발짝 물러서서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외부로만 치닫고 있는 현대인에게 자신의 절제와 성찰이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최상의 보물이라는 것을 이 우화는 가르쳐준다.
Contents
머리말_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_ 김성규
프롤로그_이 우화집이 이루어진 인연
1_ 왜 이렇게 맛이 없지? |지혜는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게 한다
2_ 소젖을 모아 둔 사람 | 이생에서 해야 할 일을 다음 생으로 미루지 말라
3_ 볶아서 심은 참깨 | 베풂은 몇 곱절의 이자가 붙어 돌아온다
4_ 코를 바꾸려 한 이야기 | 작은 정성이 위대한 역사를 엮어낸다
5_ 왕의 눈을 흉내 낸 신하 | 나에게는 나만의 장점이 있다
6_ 오두막집과 귀신 | 자신의 우물에서 벗어나면 우주가 보인다
7_ 누가 귀신인가? | 날이 밝았다는 것은 밤이 다했다는 것
8_ 위층부터 지어라 | 삶은 과정인 동시에 목적이다
9_ 꺼지지 않은 밑불 | 무소유 정신이 세상을 구한다
10_ 나귀의 젖은 맛이 좋다 | 벽돌을 갈아서 거울을 만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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