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쓰려면 잘못된 문장부터 고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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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3/22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88965822936
Categories 인문 > 글쓰기
Description
대한민국은 비문이 범람하고 있는 ‘비문 공화국’이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문장을 잇는 방법’을 익히면 누구나 정확한 글을 쓸 수 있다!

대한민국에는 지금 비문이 넘치고 있다. 심각한 수준이다. 작가, 전문가, 출판사, 언론사, 학교의 책임이 크다. 전문가는 어려운 용어와 표현을 사용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많은 비문을 써왔다. 언론사는 한정된 지면에 많은 내용을 전달하느라 비문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작가는 글 멋은 부릴 줄 알았지만 바른 글쓰기에는 소홀했다. 독자는 유명 작가의 비문을 멋있는 문장으로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유명 작가의 책, 신문기사는 물론 글쓰기 책에도 많은 비문이 있다. 문장을 잇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우지 않아서다. 학교 국어 수업 시간에는 시험공부만 했을 뿐이다. 정작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글쓰기는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선생님도 글 쓰는 방법을 공부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부실한 학교 교육의 대안으로 지금까지 많은 글쓰기 책이 나왔다. 기존 글쓰기 책은 주로 주관적인 주장이나 일반적인 이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인 글쓰기 사례 분석이 없어 실전에 활용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이 책에서는 구체적인 ‘문장 잇기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이 책의 원칙만 적용해도 웬만한 비문은 다 걸러낼 수 있다. 흔히 저지르는 오류만 바로잡아도 글쓰기 실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바른 글은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다. 이제는 잘못된 문장이 얼마나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비문 없애기 운동은 경제적 구국 운동이나 다름없다. 이 책이 ‘비문 적폐’를 청산할 ‘글쓰기 학교’가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 독자가 말하다 · 들어가기 전에

PART 1 응답하라, 문장 요소!(호응하는 법칙)

1장 주어가 변주하다! · 주어
1) 숨은 주어를 찾아라
2) 등식이 성립하는지 확인하라
2장 서술어와 살다! · 서술어, 조사, 피동문
1) 주어는 서술어와 호응해야 한다
2) 부사어도 서술어와 호응해야 한다
3) 목적어도 서술어와 호응해야 한다
4) ‘-의’가 주어 · 목적어로 변신하다
5) 가능한 피동문은 능동문으로 바꾸어라
3장 부사를 사랑하다! · 부사, 형용사, 동사
1) 형용사는 부사로, 명사는 동사로 풀어 주어라
2) 꾸미는 말은 꾸밈을 받는 말 앞에 두어라
3) 사물 주어는 부사어로 바꾸어라

PART 2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문장 행진!(잇는 법칙)

1장 ‘-고’, ‘-며’, ‘-는데’를 구별하라 · 연결 어미
1) 연결 어미 ‘-고’, ‘-며’를 구별하라
2) 연결 어미 ‘-고’, ‘-는데’를 구별하라
2장 접속사가 없어졌어요! · 접속사, 보조사, 지시어
1) 접속어를 남용하지 말라
2) 보조사 · 공통어 · 지시어 · 리듬이 문장을 잇는다
3) 대명사나 지시어는 가능한 구체적으로 표현하라
3장 대구를 이루게 하라 · 대구
1) 연결 어미 앞뒤는 대구를 이루게 하라
2) 열거하거나 비교하는 요소는 대등해야 한다
3) 어울리는 단어와 짝 지어라

PART 3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문장!(나누는 법칙)

1장 복잡한 문장은 나누어라 · 겹문장
1) ‘-고’, ‘-며’ 앞뒤의 문장 구조가 다르면 분리하라
2) 복잡한 겹문장은 분리하라
2장 긴 수식어는 나누어라 · 관형절, 부사절
1) 복잡한 관형절은 ‘동사’나 ‘부사’로 풀어주라
2) ‘-(으)로’에서 두 문장으로 나누거나 표현을 바꿔라
3장 나누기 전에 버려라 · 중복, 군더더기
1) 중복 표현을 피하라
2) 군더더기 표현을 없애라
3) ‘적 · 들 · 의 · 것 · 하다’를 피하라
Author
박찬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한국판의 편집부장을 지냈다. ㈜리베르스쿨, 리베르의 대표이사로 있다. 여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인 『세계지리를 보다』(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세계사를 보다』에는 두 차례의 세계 답사 여행에서 확인한 역사와 지리의 현장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간행물윤리위원회의 우수 저작물에 당선된 『한국사를 보다』는 5년에 걸친 한국 문화유산 답사의 결과물이자, 이야기 한국사의 결정판이다. 『한국사를 보다』를 토대로 집필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2014년 적용)는 검정 심사에서 최고 득점(90~100점)으로 합격하였고 8종 한국사 교과서 가운데 유일하게 수정 명령을 받지 않았다. 『유럽 여행, 알고 떠나자』는 겉모습만 보는 여행에서 벗어나 속 모습까지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문지리 여행서다. 작가·출판사·학교·언론사의 무성의로 빚어진 잘못된 글쓰기 문화를 고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잘못된 문장부터 고쳐라』는 오랫동안 기자와 편집자로 지낸 경험이 녹아 있는 글쓰기 책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한국판의 편집부장을 지냈다. ㈜리베르스쿨, 리베르의 대표이사로 있다. 여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인 『세계지리를 보다』(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세계사를 보다』에는 두 차례의 세계 답사 여행에서 확인한 역사와 지리의 현장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간행물윤리위원회의 우수 저작물에 당선된 『한국사를 보다』는 5년에 걸친 한국 문화유산 답사의 결과물이자, 이야기 한국사의 결정판이다. 『한국사를 보다』를 토대로 집필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2014년 적용)는 검정 심사에서 최고 득점(90~100점)으로 합격하였고 8종 한국사 교과서 가운데 유일하게 수정 명령을 받지 않았다. 『유럽 여행, 알고 떠나자』는 겉모습만 보는 여행에서 벗어나 속 모습까지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문지리 여행서다. 작가·출판사·학교·언론사의 무성의로 빚어진 잘못된 글쓰기 문화를 고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잘못된 문장부터 고쳐라』는 오랫동안 기자와 편집자로 지낸 경험이 녹아 있는 글쓰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