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를 이방인이라 부르네

한국에 사는 이주민들의 생존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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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0/10
Pages/Weight/Size 135*215*30mm
ISBN 9788964374405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 다채로운 이주민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이 책의 표지 색은 다섯 종류(주황색, 겨자색, 연두색, 연보라색, 하늘색)이고, 본문 내용은 모두 동일합니다. 주문 시 색은 임의로 발송됩니다.
Contents
여는 글. 수많은 알렌의 시간 / 김판수 9
서문.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는 사람들 이야기 / 이란주 15

1부. 살아가고 21
돈 벌어 아기 데려올 거예요: 캄보디아 여성 알렌 / 안미선 23
역사 시간에 해외 체류 동포 이야기를 모아서 발표했어요: 고려인 4세 열여덟 한나 / 오시은 45
아이들은 여기가 고향이에요: 고국에서도 투쟁 중인 고려인들 / 리온소연 59
일요일 공부하고 싶다: 베트남 유학생 짠반캄 / 김선향 73
한국어를 많이 배워야 해요. 그런데 바빠요: 베트남에서 온 농촌 결혼이주민 홍눙 / 김애화 89
사장님 나는 이제 돌아오지 않아요: 네팔에서 온 노동자 시인 세세풍/ 이란주 103

2부. 일하고 121
하루에 열한 시간 넘게 깻잎 따요: 캄보디아에서 온 니몰 / 우춘희 123
일하러 왔는데 월급도 빼앗기고 자유도 빼앗겼어요: 월 100만 원과 삶을 맞바꾼 이주노동자들 / 정윤영 135
춤은 항상 사람들 속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르키나파소에서 온 무용수 엠마누엘 / 김나연 151
네가 살던 나라에서는 그것도 큰돈 아니냐고 말하죠: 중국 동포 여성 요양보호사 영애 / 부희령 165
이주노동자가 없으면 이 공단은 돌아가지가 않아요: 스물넷에 와서 24년을 지낸 방글라데시 청년 조이 / 반수연 177
나는 배에서 일을 가장 잘하는 선원입니다: 베트남에서 온 선원 노동자 후이 / 고태은 191

3부. 버티고 203
돌아갈 나라가 없다: 외국인보호소의 난민들 / 고기복 205
난민 인정을 받았지만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288일간 인천공항 46번 게이트에서 산 루렌도 / 홍주민 217
사장님이 알까 봐 배를 꽁꽁 싸매고 일을 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온 로타 / 정은주 225
왜 다쳤는지 말하지 말래요: 회사 이름도 모른 채 방치된 동포 노동자들 / 우삼열 237
병원에 못 가는 사람이 많아요: 한국에서 코로나19를 겪은 베트남인들 / 명숙 247
불쌍해서 바꿔야 하는 것이 아니에요: 나오미센터 난민 지원 활동가 라연우 / 희정 261

4부. 바꾸고 279
쿠데타가 생겨서 모든 계획, 우리 꿈이 다 엉망이 되어 버렸어요: 미얀마군부독재타도위원회 운영위원 띤테이아웅 / 이란주 281
초등학교 가정통신문 하나도 어려운 과제가 됩니다: 공동체 당사자 운동가 도한나 / 이경란 295
이주민만을 위한 활동이 아닙니다: 이주 여성 당사자 운동가 한가은(레티마이투) / 이수경 309
저는 불평등한 걸 못 참아요. 차별받으면 싸웠어요: 경산이주노동자센터 소장 안해영 / 시야 321
정치하려니까 ‘너는 외국인!’ 너무하잖아요: 당사자 정치를 꿈꾸는 한국인 수베디 여거라즈 / 고기복 335

부록. 외국인의 체류 자격 349
Author
익천문화재단 길동무,고기복
이주 인권 전문 저널리스트. 대학 졸업 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살면서 ‘차별 없는 세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오마이뉴스〉에 오랫동안 ‘이주노동자 이야기’를 연재했다. 20년 넘게 이주노동자 지원 단체에서 활동했고, 현재 (사)모두를 위한 이주인권 문화센터 대표이다. 저서로 『내 생애 단 한번, 가슴 뛰는 삶을 살아도 좋다』, 『(다르지만 평등한) 이주민 인권 길라잡이』(공저)가 있다.
이주 인권 전문 저널리스트. 대학 졸업 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살면서 ‘차별 없는 세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오마이뉴스〉에 오랫동안 ‘이주노동자 이야기’를 연재했다. 20년 넘게 이주노동자 지원 단체에서 활동했고, 현재 (사)모두를 위한 이주인권 문화센터 대표이다. 저서로 『내 생애 단 한번, 가슴 뛰는 삶을 살아도 좋다』, 『(다르지만 평등한) 이주민 인권 길라잡이』(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