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문 기자와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만나 저유가 시대의 장기 고착화 우려 속에서 어느 누구도 속 시원히 대답해주지 않던 급변하는 에너지 패러다임 속 한국경제의 미래와 생존전략을 분석했다.
세계 최대 에너지 매체인 [플래츠(Platts)]의 한국 특파원 이종헌 기자와, 일찍이 장기 저유가 사이클에 대한 심층보고서를 통해 당시 누구도 쉽게 생각지 못한 유가 급락을 예측해 화제를 일으킨 에너지.화학 베스트 애널리스트 손지우 연구위원이 공저자로 나섰다. 이들은 『오일의 공포(OIL FEAR)』에서 저유가가 한국경제에 축복인지, 재앙인지 살펴보고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한국경제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숫자와 역사 분석을 통해 조목조목 짚고 해답을 찾고자 했다.
Contents
제1장 석유전쟁의 진실
1. 저유가가 불러온 오일의 공포
D의 공포보다 무서운 오일의 공포/ 유가 예측에 대한 새로운 접근/ 석유 시장에 애덤 스미스는 없다/ 유가는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니라 ‘큰손’이 움직인다/ 악마의 눈물, 석유의 본질을 찾아서
2. 유가전쟁의 핵심은 7공주파와 신7공주파
‘석유왕’ 록펠러, 미국 석유 시장의 90퍼센트를 점유하다/ 세계 석유 시장을 쥐락펴락한 7공주파의 등장/ OPEC의 탄생, 그리고 ‘석유황제’ 셰이크 야마니/ OPEC이 감산을 하지 않는 이유/ 슈퍼 메이저의 탄생, 혹은 7공주파의 재림/ 뉴밀레니엄의 첫 충돌: 7공주파 vs 신7공주파
3. 저유가시대는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30년 만에 돌아온 투자과잉, 그리고 유가급락/ 죽은 록펠러가 살아 있는 신7공주파를 공격하다/ 저유가가 오래갈 수밖에 없는 이유/ 미국과 사우디에 대해 속단하지 말라
제2장 100년 만에 시작된 탈석유시대
1. 저물어가는 석유의 100년 전성시대
에너지 100년 주기론: 석탄에서 석유 그리고 가스의 시대로/ 석유의 시대는 왜 저물기 시작했을까/ 미국의 부활을 이끈 셰일혁명/ 석유 에너지 패러다임이 붕괴되고 있다/ 셰일가스가 만들어낼 변화를 미리 준비하는 이들: 에너지 정책을 바꾸는 미국과 일본
2. 중국판 탈석유시대의 시작, 가스시대가 열리다
석탄 대국 중국의 딜레마/ ‘신의 한 수’, 중앙아시아 에너지전쟁에 개입한 중국/ 러시아와 중국의 에너지 밀월관계가 시작되다/ 세계 최대의 셰일가스 보유국, 중국에 부는 셰일혁명
3. 전기차에서 3차 산업혁명을 바라보다
모터쇼가 되어버린 세계 최대의 가전쇼/ 에너지와 기술 혁명의 결정체인 전기차/ 전기차 대국을 꿈꾸는 중국/ 2세대 전기차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 가만히 있을 독일이 아니다/ 셰일가스-전기차-탈석유시대의 도래
제3장 오일의 공포가 다가온다
1. 저유가는 축복이 아니라 공포다
저유가의 양면성/ 유가에 울고 웃는 산업구조/ 전염되는 오일의 공포: 한국이 무풍지대일 수 있겠는가
2. 저유가가 불러온 브라질의 경제위기
브라질의 경제위기는 정말 스캔들 때문일까?/ 독이 되어 돌아온 심해유전/ 페트로브라스의 위기는 브라질 전체의 위기/ 데자뷰: 1980년 멕시코의 모라토리엄/ 새우등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는 두 마리 고래, 미국과 사우디
3. 그래도 석유생산은 늘어난다
국가가 부도로 갈수록 석유는 더 뽑아야 한다/ 석유 리그 숫자가 줄면 석유생산도 정말 같이 줄어들까?/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석유의 생산단가
4. 오일의 공포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위기의 굴뚝산업, 기회의 소비?기술/ 굴뚝은 어떻게 위기에서 벗어나야 할까?/ 아시아 LNG 사업이 안전할 수 있을까?/ 리스크는 무지에서 온다 :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에 직면한 대한민국
Author
손지우,이종헌
SK증권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 고려대학교 생명공학부를 졸업한 이후, 2007년부터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에너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활동 중이다. 2010년부터는 유수 언론의 베스트 애널리스트 리스트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14년 6월부터 약 1년에 걸쳐 장기 저유가에 대한 5편의 심층보고서를 작성해 당시 누구도 쉽게 생각하지 못한 유가 급락을 예측해내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를 토대로 2015년 11월에는 저서 《오일의 공포》를 발간해 석유 관련 서적으로서는 드물게 인기를 얻었고,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자원개발전문위원, 한양대학교 IAB 자문교수 등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한편 2019년 이후로는 회사 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이끌면서 3편의 시리즈물을 내 다시 한 번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주력 분야인 에너지뿐만 아니라, 그와 광범위하게 연결된 전기차, 배터리, 전력, 모빌리티에 대해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피력 중이다.
SK증권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 고려대학교 생명공학부를 졸업한 이후, 2007년부터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에너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활동 중이다. 2010년부터는 유수 언론의 베스트 애널리스트 리스트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14년 6월부터 약 1년에 걸쳐 장기 저유가에 대한 5편의 심층보고서를 작성해 당시 누구도 쉽게 생각하지 못한 유가 급락을 예측해내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를 토대로 2015년 11월에는 저서 《오일의 공포》를 발간해 석유 관련 서적으로서는 드물게 인기를 얻었고,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자원개발전문위원, 한양대학교 IAB 자문교수 등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한편 2019년 이후로는 회사 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이끌면서 3편의 시리즈물을 내 다시 한 번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주력 분야인 에너지뿐만 아니라, 그와 광범위하게 연결된 전기차, 배터리, 전력, 모빌리티에 대해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피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