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마존 글쓰기 부문 장기 베스트셀러
1년 52주의 주말만 투자하면 당신도 소설가가 될 수 있다!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많이 써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많이 쓸 것인가? 페이지만 채운다고 [태백산맥]이 되는 것은 아니다. 독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이야기의 묘미는 과연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 또 바로 이웃집에 사는 듯한 생생한 인물과 박진감 넘치는 대사는 과연 어떻게 생겨나는가? 이 책은 바로 작가 지망생들이 품는 모든 의문에 답하기 위해 씌어졌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 문예창작 강의와 각종 글쓰기 워크숍을 통해 30여 년 동안 1만 여명의 학생들에게 소설 창작을 가르쳐왔다. 그의 말에 따르면, 소설가로 거듭나기 위해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글쓰기가 반드시 지켜야 할 일과라는 점'이다. 과연 생활인인 우리가 이같이 엄격한 일과에 따라 매일 글을 쓸 수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에겐 주말이 있다. 52주의 주말 동안 이 책이 부과하는 일정과 체계적인 지침에 따라 글을 쓰다보면, 1년 후 우리는 한 권의 장편소설을 탈고하게 될 것이다.
작가 지망생들이 지니고 있는 가장 흔한 오해는, 소설가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으뜸가는 자질이 ‘문장력’이라는 생각이다. 아름다운 문장을 구사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지만, 이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300페이지에 달하는 길이를 견딜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능력이다. 신선한 문제의식과 발상이 중시되는 단편소설과 달리, 장편소설은 ‘구조’, 즉 ‘플롯’의 예술이다. 저자인 로버트 J. 레이는 세가지 원형적인 플롯을 제시하며 이 구조를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제안하는 과정은 지망생에서 프로 작가로 거듭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실전적 테크닉과 구체적인 연습과제들로 뒷받침되어 있다. 집필에 필요한 각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장편소설들이 교본으로 등장한다. 상세한 도표와 일람표를 통해 구조와 구성요소를 철저히 분석한 교본 소설들은 문학상 수상작으로부터 베스트셀러 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각 장의 끝에는 실전에 필요한 연습과제뿐 아니라, 우리와 같은 아마추어 작가 지망생이 쓴 『트로피 와이프』라는 실습 작품이 제시된다. 이 작품이 강좌의 과정에 따라 뼈대를 갖추고 살이 붙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의욕을 북돋울 수 있다.
Contents
1부. 시작에 앞서
2부. 플롯 짜기
1~2주 : 직선 구조에 따른 플롯
3~4주 : 곡선 구조에 따른 플롯
5~6주 : 행갈이 쓰기
3부. 등장인물 만들기
7~8주 : 인물 스케치
9~10주 : 인물의 전사
11~12주 : 인물의 꿈
13~14주 : 인물의 의상
4부. 플롯 짜기2
15~16주 : 소품으로 플롯 짜기
17~18주 : 여러 주인공으로 플롯 짜기
19~20주 : 시놉시스 작업과 플롯 짜기
5부. 장면 쓰기와 장면의 연결
21~23주 : 장면과 시퀀스의 형성
24~25주 : 첫 만남의 장면
26~27주 : 클라이맥스 쓰기 31
28주 : 중간지점 쓰기
6부. 초고 쓰기
29~33주 : 1막 초고 쓰기
34~43주 : 2막 초고 쓰기
44~49주 : 3막 초고 쓰기
7부. 원고의 새로운 가능성
50주 : 회고록 쓰기
51주 : 원고 다시 쓰기
52주 : 영화 시나리오 쓰기
Author
로버트 J. 레이,브렛 노리스 ,서준환
소설가이자, 문예창작 교수이다. 유타 대학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받았고, 켄터키 대학과 벨로이트 칼리지, 채프먼 대학 등에서 30년간 1만여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소설 창작과 시나리오 창작을 가르쳤다. 장편소설 『블러디 머독』『머독이 얼음을 깨뜨리다』『메리 크리스마스 머독』 등 ‘머독 미스터리’ 시리즈를 집필했고, 『주말 소설가』『주말 추리소설가』『주말 소설가 : 다시 쓰기』『독서의 기술』 등의 글쓰기와 독서 관련 저서를 펴냈다.
소설가이자, 문예창작 교수이다. 유타 대학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받았고, 켄터키 대학과 벨로이트 칼리지, 채프먼 대학 등에서 30년간 1만여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소설 창작과 시나리오 창작을 가르쳤다. 장편소설 『블러디 머독』『머독이 얼음을 깨뜨리다』『메리 크리스마스 머독』 등 ‘머독 미스터리’ 시리즈를 집필했고, 『주말 소설가』『주말 추리소설가』『주말 소설가 : 다시 쓰기』『독서의 기술』 등의 글쓰기와 독서 관련 저서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