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82년에 인도의 봄베이에서 개최되었던 제7회 국제트랜스퍼스널학회International Transpersonal Association(ITA)에서 발표된 논문들 가운데서 스타니슬라프 그로프Stanislav Grof에 의해서 편집된 <고대의 지혜와 현대과학Ancient Wisdom and Modern Sciences>을 발췌하여 편역한 것이다.
1960년대 후반에 하나의 학문분야로 출발한 트랜스퍼스널 심리학transpersonal psychology은 인간의 의식이나 정신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촉진하였다. 그 결과 오늘날 트랜스퍼스널 심리학은 인간적 현상을 연구하는 여느 과학적 학문분야의 부분적 진리까지도 체계적으로 수렴하여 보다 많은 진리의 통합을 지향하는 학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 책의 기반이 된 제7회 국제트랜스퍼스널학회의 주제가 ‘동과 서 : 고대의 예지와 현대과학East and West: Ancient and Modern Science’이었다는 것도 종래의 패러다임의 전환에서 요청되는 조화와 통합을 지향하는 필연적인 가치추구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의 내용도 동양사상이나 그리스도교로 대표되는 ‘종교적 세계관’과 뉴사이언스로 인식되고 있는 ‘현대과학’의 새로운 지知의 원류와 융합할 수 있는 접점의 모색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Contents
역자 머리말
편저자 머리말
제1부 | 트랜스퍼스널 시각과 통합의 지혜
1. 동양과 서양: 고대의 지혜와 현대과학
2. 트랜스퍼스널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