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재미로 읽는 111개의 한영 속담 해설
$12.65
SKU
978896226122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0/11 - Thu 10/1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0/8 - Thu 10/1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09/15
Pages/Weight/Size 135*205*15mm
ISBN 978896226122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재치의 극치!
세상 사람들의 가지와 풍속을 비유하는 속담을 알다


이 책은 천태만상 인생살이의 모습을 짤막한 문장으로 응축시킨 속담들을 정리한 것이다. 세상살이에 대한 단순한 관찰,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지적, 사람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술 등으로 분류하였다. 또 속담 중에는 특정지역이나 특정문화에만 적용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어떤 것은 지역과 문화에 제한 없이 범인간적인 속성에 대한 언급을 한 것도 있다.

이러한 속담들 중에는 한국 속담과 서양 속담이 같은 내용이거나 비슷한 것은 물론, 사용된 어휘까지 같은 것도 있다. 어느 한 지역에서 생긴 속담이 다른 지역으로 전파, 번역되어 생긴 현상인지, 아니면 전 세계 사람들의 공통적인 경험에서 나온 우연의 일치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 책에서는 한국 속담과 서양 속담 중에서 내용이 같거나, 비슷한 속담 111개를 골라 간단한 해설과 주관적인 생각을 덧 부쳤다. 속담은 어디까지나 세상 사람들의 가치와 풍속을 비유하는 속담(俗談)에 불과하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진리는 아니다.

Contents
[가]
1.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 14
2.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16
3.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18
4. 가재는 게 편이다. / 20
5.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 22
6. 갈수록 태산이다. / 24
7. 개 꼬리 삼년 묻어도 황모 못 된다. / 26
8.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 / 28
9. 검둥개 멱 감긴 격이다. / 30
10.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 32
11.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 한다. / 34
12. 고양이 보고 생선가게 지키라는 격이다. / 36
13. 과부 설음은 과부가 안다. / 38
14.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 40
15. 궁지에 든 쥐가 고양이를 문다. / 42
16.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 44
17. 긴병에 효자 없다. / 46
18. 꿩 먹고 알 먹는다. / 48

[나]
19. 나는 바담풍해도 너는 바람풍해라. / 50
20.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 52
21.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54
22.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56
23.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 / 58
24. 누워서 침 뱉기 / 60

[다]
25. 대장장이 식칼이 논다. / 62
26.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 64
27. 도둑이 제 발 저리다. / 66
28.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 68
29. 돌부리를 차면 제 발부리만 아프다. / 70
30.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 / 72
31.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 74
32. 등잔 밑이 어둡다. / 76
33.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 / 78

[마]
34.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 80
35. 먼 사촌보다 이웃이 낫다. / 82
36.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84
37.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 86
38.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보따리 내 놓으라고 한다. / 88
39. 물이 맑으면 고기가 안 모인다. / 90
40.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 92

[바]
41.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 94
42. 바느질 못하는 년 반짓고리 타령한다. / 96
43.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 98
44. 방귀가 잦으면 똥이 나온다. / 100
45.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102
46. 배주고 배속 빌어먹는다. / 104
47.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면 가랑이가 찢어진다. / 106
48. 범 없는 산에 토끼가 왕 노릇한다. / 108
49. 부뚜막에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 110
50.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다. / 112
51.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 114
52. 빚보증 선 자식 낳지도 말아라. / 116
53. 뺨을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낫다. / 118

[사]
54.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 120
55. 사흘 굶어 담 넘어가지 않는 놈 없다. / 122
56. 성복 후에 약방문이다. / 124
57. 성현도 시대를 따르랬다. / 126
58.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128
59.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130
60. 쇠뿔도 단김에 빼라. / 132
61. 수염이 대 자라도 먹어야 산다. / 134
62. 시작이 반이다. / 136
63. 시장이 반찬 / 138
64. 십 년 가는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 / 140
65. 싼 게 비지떡 / 142
66. 쓴 약이 몸에 좋다. / 144

[아]
67. 아는 게 병이다. / 146
68.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148
69. 아흔아홉 섬 가진 놈이 한 섬 가진 놈 것 뺏으려 한다. / 150
70. 안될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 152
71.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 154
72.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 156
73.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된다. / 158
74. 어린애 매도 많이 맞으면 아프다. / 160
75.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 162
76. 열 놈이 지켜도 도둑 한 놈 못 잡는다. / 164
77. 열두 가지 재주 가진 놈이 저녁거리가 없다. / 166
78.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168
79.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 170
80.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 있다. / 172
81.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 174
82. 옷이 날개다. / 176
83. 우는 아이 젖 준다. / 178
84.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 180
85. 이불속에서 활개친다. / 182
86. 인색한 부자가 손 큰 가난뱅이 보다 낫다. / 184
87.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 186

[자]
88.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188
89. 자랑 끝에 불붙는다. / 190
90.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192
91.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194
92. 제 눈에 안경이다. / 196
93. 죽은 정승이 산 개만 못하다. / 198
94.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 200
95. 지성이면 감천이다. / 202
96. 짚신도 짝이 있다. / 204

[차]
97. 참을인 자가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 / 206
98. 천 냥 빚도 말 한마디로 갚는다. / 208
99.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 210
100. 청보에 개똥 / 202
101. 초가삼간 다 타도 빈대 타죽어서 시원하다. / 214
102. 초년고생은 사서도 한다. / 216

[카]
103.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 218
104. 티끌모아 태산이다. / 220

[파]
105.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 222
106. 피는 물보다 진하다. / 224
107. 핑계 없는 무덤 없다. / 226

[하]
108.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 228
109.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230
110.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잡는다. / 232
111.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 234
Author
김순진
1939년 서울 출생으로 1957년 경기여고를 졸업했다. 1961년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Central Michigan University 영문학 석사, 1986년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s Angeles 카운셀링 석사, 1995년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교육심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1966~1977년 성심여자대학, 덕성여자대학 영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1980년~2009년 Los Angeles 교육국 교사, 장학사, 카운셀러로 활동했다. 2001년 저서 『작은 목소리』를 출판했고, 2012년 교육칼럼집 『일등과 일급인재』를 출판했다.
1939년 서울 출생으로 1957년 경기여고를 졸업했다. 1961년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Central Michigan University 영문학 석사, 1986년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s Angeles 카운셀링 석사, 1995년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교육심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1966~1977년 성심여자대학, 덕성여자대학 영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1980년~2009년 Los Angeles 교육국 교사, 장학사, 카운셀러로 활동했다. 2001년 저서 『작은 목소리』를 출판했고, 2012년 교육칼럼집 『일등과 일급인재』를 출판했다.